`노름마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0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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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름마치를 읽고 느낀 생각을 적은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무용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며 많이 어색했었다. 무용은 인간문화재에 등록되어 있으신 분들이나,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나 교수님들이 하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연이 있었는지 무용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그로인해 노름마치라는 책까지 읽게 되었다.
노름마치. 노름마치가 도대체 무엇일까? 처음에 책을 보고는 노름마치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하지만 처음 듣는 단어이고 전혀 추측할 수도 없는 단어여서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게 되었다.
` 놀다`의 놀음(노름)과 `마치다`의 마침(마치)이 결합된 말로 최고의 연주자를 뜻하는 남사당패 의 은어.
노름마치란 뜻은 그렇게 어렵게만 생각할 단어가 아니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흥’이라는 것을 멋스럽게 표현 잘 하는 민족이라고 알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사당패 속에서 최고의 연주자를 뜻하는 노름마치. 이 책에서는 이 노름마치인 열여덟의 예인들에 대해 소개해주는, 그들의 삶과 예술, 애절한 사연까지 소개해주고 있었다.
전통이라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이런 분야의 책은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조금의 어색함이라고 해야 할까? 읽기 전에 미리 지레 겁부터 먹었다. 한마디로 나에게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감에 있어서 그런 것들은 다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했다. 그냥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리고 웃고, 울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책과는 다른 것이었다.
덩더쿵, 쿵 더러러러 쿵더쿵 쿵 더러러러......
책을 읽으면서 무용교육 시간에 배웠던 장단이 생각났다.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같이 어깨가 들썩거리고 하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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