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사 산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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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사 산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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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평을 쓰라는 과제를 받았다. 서평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고서는 한동안 막막했었다. 이때까지 내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 말고는 해본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책을 지은 작가들에게 내가 도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국사 시간에 논평을 쓰면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이 나름 생겼다고 다짐하면서 우선 책을 선정해서 읽기로 하였다. 많은 책 중에서 가장 눈에 띈 책이 바로 ‘번역사 산책’이다. 번역가나 통역가에 대한 내 마음속에 오랜 동경이 있었던 탓일까? 이 책이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았다. 마침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었고, 빌린 순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산책`이라는 제목이 떠올리는 느긋함처럼, 쉽게 읽히면서도 진지하고 교훈이 되는 책이었다. 대학 초년생인 내가 보기에도 전혀 어렵고 딱딱하지 않았고 군데군데 저자의 일대기에 대한 내용은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한 나의 서평을 쓰고자 한다.
번역사 산책. 제목 그대로 번역의 역사를 둘러본다는 뜻이다. 이 책은 번역가라는 정열가의 모습을 쫓아 기원전의 이집트부터 중세의 아랍, 현대의 유럽의 번역사까지 훑은 독특한 문화사이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번역의 역사와 번역가의 흥미진진한 일화를 엮은 새로운 시도다. 번역이라는 행위는 시대와 장소를 달리하는 타문화의 접촉양상이 응축되어 있다. 비록 번역가들의 생애는 그것을 구체적 형태로 보여주지만, 그들은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쓰지 유미라는 이 책의 저자는 방대한 번역사의 자료를 파헤치고 들어가 다른 문화를 접촉하는 데 무대 뒤편에서 숨은 역할을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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