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네마]서평

소개글

『필로시네마』서평입니다.
철학 전공자로서 텍스트를 철저히 분석하고, 각 장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창의적인 관점에서 감상을 서술하였고,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견지하였습니다.
현재 이 자료의 목차가 일부분만 보이고 있습니다. "더 월"까지만 반영돼 있고, 그 이후부터는 보이지 않네요. 해피캠퍼스 측에서 실수한 거 같습니다. 이 자료는 책의 모든 내용을 다 담았고, 각 소제목들에 대한 요약 및 감상을 모두 반영해 놓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블레이드 러너 - 복제인간과 안티 오이디푸스
3.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 욕망은 어떻게 혁명과 조우하는가?
4. 더 월 - 벽 혹은 탈주의 철학
5. 모던 타임스 - 자본주의와 유쾌한 분열자
6. 와호장룡 - 강호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고찰
7. 동사서독 - 그 멈춘 기억의 장소를 통과하는 인연의 선들에 관하여
8. 허공에의 질주 - 잠행의 시간, 잠행자의 공간
9. 풀몬티 - 자본주의와 남근중심주의의 옷을 벗기다
10. 길버트 그레이프 - 가족의 근대적 평면과 유목적 자유의 공간
11. 토탈리콜 - 괴델적인 세계에서 주체의 동일성은 어떻게 가능한가?

12.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이 책의 제목 ‘필로시네마’는 철학을 의미하는 philosophy와 cinema의 합성어이다. 사랑(philo)의 대상을 지혜(sophy) 대신 영화(cinema)로 택한 것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영화잡지 수준으로 머묾으로써, 영화 소개쯤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철학적 성찰을 통해 영화 속에 내재된 삶의 문제들을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총 10편의 영화를 통해 인생을 들여다본다. 철학은 자칫 추상적이며 피부에 와 닿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친숙한 영화를 매개로 철학을 설명한다면, 그리고 이렇게 설명된 철학을 통해 인생의 문제들을 성찰할 수 있다면, 철학의 대중화가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본문에서는 10개의 영화들을 차례로 요약하고 그에 대한 분석과 감상을 제시할 것이다. 저자의 핵심 주장을 중심으로 요약할 것이며, 단순한 영화 줄거리는 삭제한다. 이 책의 목적이 영화 내용 전달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2. 블레이드 러너 - 복제인간과 안티 오이디푸스

이 영화의 주인공 로이는 전투용 목적으로 복제된 인간이다. 그는 그 전투용 기록이 새겨진 채 그야말로 ‘전투용’으로 살아가고 있다. 프리스처럼 위안부용으로 만들어지면 좋든 싫든 위안부로서 살아가야 하듯이 말이다.
이들은, 이들에게 부여된 용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로이가 전투를 거부하거나 프리스가 섹스를 거부하면 그들은 즉각 폐기된다. 인간이 사물화 되어 도구쯤으로 전락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복제인간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존재가 바로 ‘블레이드 러너’이다.
이쯤 되면 논의는 두 가지로 집약될 수 있다. 그것은 복제인간도 인간인가? 하는 것과.....(후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