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외삼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24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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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제 7장 친족과 혼인 - 만만한 남아프리카의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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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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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회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듯이 가족 관계에 있어서도 사회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특수한 배경으로 인해 많은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친족과 혼인의 장에서 예를 든 ‘바쏭가’족이나 ‘호텐토트’족, ‘통가’족(소위 미개부족) 에서는 어머니의 남자형제와 누이의 아들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독특한 행동패턴이 있다. 이들 모두 부계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생질이 외삼촌에게 버릇없이 치근거려도 되고 외삼촌의 소유물을 가져가거나, 외삼촌이 제사 지낼 때 제물을 가져가 먹어버릴 수 있고, 외삼촌이 죽으면 외삼촌의 재산의 일부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외삼촌의 아내 중 한 명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는 이러한 관습들은 많은 학자들에게 모가장제와 관련이 있다고 간주되었으며, 부계사회에서 이러한 관습이 발견될 경우 어떤 학자들은 이것이 그 사회가 과거에 모계사회였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것에 글쓴이는(래드클리프-브라운) 진화주의적 친족연구를 비판하였으며 부계사회이건 모계사회이건 기본적으로 어머니 쪽 친척과 아버지 쪽 친척을 모두 중시하며 외삼촌과 관련된 독특한 행위를 어머니에 대한 행동이나 태도(친밀함, 너그러움)가 외삼촌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외삼촌과 관련된 관습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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