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무영탑]
- 최초 등록일
- 2009.10.3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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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소개, 시대적 배경, 작품해설, 등장인물, 교과서 학습활동 해설
목차
-현진건
-줄거리
-핵심정리
-패러디 작품 <무영탑>
-‘사랑’의 의미
-‘탑’의 의미
-민족혼 ‘흥(興)’과 ‘한(恨)’의 세계
-타락한 사회와 지순한 사랑.
본문내용
-핵심정리
시점: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
배경: 불교 국가인 신라
분류: 장편소설, 역사소설
특징: 서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역사소설
출전: 동아일보(1938)
주제: 한 석수장이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예술혼의 승화. 이성간의 지고한 애정
-패러디 작품 <무영탑>
설화를 창조적으로 수용하여 이데올로기적 주제를 드러내고 있는 소설 <무영탑>은 바로 기본적인 패러디 성립 조건인 ‘관계성’과 ‘연속성’의 측면에 부합되고 있다. <무영탑>은 작가가 선택한 이데올로기적 주제에 맞추어 설화라는 텍스트를 창조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작가의 입장에서 창작한 패러디 작품인 것이다.
여기서 패러디의 개념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린다 허천이 강조하는 ‘차이를 둔 반복’이라는 개념은 패러디를 하나의 기법적인 측면으로만 설명하는 제한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작자의 의도까지 추론해 낼 수 있다. 또한 현대 패러디 작품에 보다 넓은 의도와 효과의 범주를 허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 ‘반복’은 과거의 풍부하고 위대한 문화유산과의 관계를 의미하며 ‘차이’는 작가를 통해 의도된 ‘비판적 거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진건은 1929년 고향 경주를 순례하며 기행문을 동아일보에 연재하였고 함께 무영탑에 대한 전설도 개제했다,
이 소설은 시대를 신라로 잡았으니 소위 역사소설이라 하겠으나 만일 독자여러분이 이 소설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아신다면 실망하시리라.
이 소설의 골자는 몇줄의 전설에서 출발하였을 뿐이요 역사적 진실이라도 무지 없다 하여도 과언이 아닌 까닭이다.
기록적 설화적 사실의 나열만이 역사소설이라 할진대 이 소설은 물론 그 부류에 속하지 않을 줄 안다.
어떤 한 시대를 색채와 전조를 어떻게 재현시키느냐 작가의 의도하는 주제를 그 시대를 통하여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보다 더욱 중요한 줄 믿는다.
이 작자의 힘에 부치는 염원이 이 소설에 어느 정도로 이루어질는지는 아직 미지수라 하겠으나 집필을 지움하야 소희의 일단을 밝혀둔다
-현진건, <무영탑 작가의 말> ,《동아일보》 1936.7.16일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