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건축사-소설속에 등장한 고딕 건축
- 최초 등록일
- 2009.10.2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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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건축사 - 고딕 건축을 다루고 있으며
소설 움베르토 에코의 -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고딕건축을 독후감식으로 분석하여
쓴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소설 속 배경
Ⅲ. 중세건축 - 고딕Ⅳ. 고딕 건축의 특징 1) 리브 볼트(Rib Vault)
2) 첨두형 아치(Pointed Arch)
3) 플라잉 버트레스(Flying buttress)
4)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
5) 트레이서리(Tracery)
Ⅴ.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책의 저자 움베르트 에코! 나는 주저 없이 그의 책을 선택했다. 배경은 중세이지만 소설의 핵심은 철학적으로 포스트 모던적 사고에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을 공부하는 나에게 포스트 모던적 사고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탈리아의 언어기호학자이며 역사가, 철학자인 움베르트 에코는 100페이지 안팎의 추리소설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그녀의 제안에 쓰게 된다면 적어도 500페이지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년 반에 걸쳐 완성된 이 소설은 ‘난해하다’, ‘어렵다’는 평을 받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있다. 그의 첫 장편 소설인 「장미의 이름」은 프랑스에서 메디치 외국문학상, 이탈리아에서 스트레가상을 수상하며 그의 소설가로서의 변신마저 성공적임을 보여줬다. 책을 읽기도 전에 이런 정보를 알게 되어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에 더해 독후감이 아닌 소설 속의 중세 건축에 대한 것을 써야 해서 막막하기만 했다. 과연 추리소설 안에서 건축 요소를 얼마나 찾아낼 수 있을까? 의심도 하면서 책을 펼쳐 들었고 읽으면서 중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며 읽었다. 읽어 가는 도중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중세 건축 요소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그런 요소들을 나의 생각과 함께 분야별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Ⅱ. 소설 속 배경
『장미의 이름』의 배경은 14C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일어난 일주일 간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언뜻 보면 일련의 살인사건들을 매개로 한 추리소설로 보이지만 심층적으로는 복잡한 시대적 정황과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중세 기독교적 이데올로기가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인문주의의 거센 폭풍에 맞닿아있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거기에다 주인공 윌리엄은 경험주의를 내세워 자연과학을 중시한 프란시스 베이컨의 제자로 등장하여, 영국의 경험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거기에다 현대의 기호학까지 등장한다. 여기에 저자 움베르트 에코는 언어의 천재답게 능수능란하게 여러 언어들을 뒤섞어 표현하기까지 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중세의 사회적 배경은 교황이 아비뇽유수로 프랑스에 묶여 있었고 때문에 로마의 황제와 교황은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성직자는 하나의 귀족계급과 같이 막대한 부와 특권을 누릴 수 있었고, 그것이 정당치 못하다 생각한 이들 사이에서 프란체스코파가 등장하게 된다. 프란체스코파는 강력한 청빈사상을 주장하면서 성직자에 대한 소유권을 부정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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