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29
- 최종 저작일
- 2009.09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미션(mission)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mission의 의미는 선교(宣敎,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하는 교회의 활동)이다. 1750년경,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 부근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원주민 과라니족을 상대로 선교 활동을 벌이는 두 선교사의 대립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에 대한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첫째, 문화의 차이에 대한 불이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발단은 인디언들의 고유문화를 그들만의 개성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미개하다.’라고 자신들의 잣대로 판단하려고 한 유럽인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과라니족을 보호하기 위해 선교활동을 한 예수교도들을 옹호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그들 또한 그 표현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그들을 `미개하다.‘라고 판단한 건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일부 외국에서 ’이해할 수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하며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들의 생각이, 그들의 기준이 옳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그런 문화를 버려야 하는가? 계몽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이 영화에서처럼 전쟁을 치르고 죽음으로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내가 알기론 중국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문화를 가진 나라로 지네나 메뚜기 같은 벌레 튀김부터 시작해서 원숭이의 뇌까지 정말 가지각색의 동물들이 식재료로 쓰인다. 당시 인터넷에서 이구동성 외쳤던 ’너네는 달팽이 요리를 먹지 않느냐.‘하는 문구도 생각난다. ’옳다, 그르다.‘하는 판단의 기준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지구 상의 모든 인간이 똑같아져야 하는 것이 신의 섭리였던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