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
- 최초 등록일
- 2009.09.15
- 최종 저작일
- 2008.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생각의 지도”(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를 읽고 난 소감을 적은 글로 순수 창작물입니다.
목차
타자가 본 나
동양인의 가장 큰 생각의 틀 - 관계지향
가족간 관계지향의 최고, 경로사상
회사 내의 관계지향-또 하나의 업무, 인맥관리
관계지향 - 논쟁의 부재
결론은 빤한 스토리?
본문내용
타자가 본 나
간혹 나의 성격이나 이미지에 대해서 묘사하라는 주문을 받을 때면 그것처럼 애매모호하고 어려운 것이 없다. 이럴 때면 오히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말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내가 보지 못한 면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짚어 준다는 면에서는 수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오히려 굉장한 신뢰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내가 느끼지 못한 면에 대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발전과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기회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에는 내가 인정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객관적 타자의 생각이기에 갖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이 그러하다. 이 책은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동양, 특히 동양인의 사고방식에 대해 적고 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얘기 해 줄때 절대적인 나의 관심을 모으는 것처럼, 이 책은 처음부터 나에게 무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우리의 강점, 우리의 한계, 내가 간직하고 가야 할 것에 집중하며 읽었다. 동양인이든 서양인이든 주로 파악되는 사고방식의 양상이 있는 것이지 그것이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른 모습으로 나의 모습이 만들어 지는 것처럼, 이 책의 내용을 먼저 개인적으로 십분 활용하는 조언과 같은 자료로 삼고자 한다.
동양인의 가장 큰 생각의 틀 - 관계지향
동양인의 가장 큰 생각의 틀로서 저자는 전체 맥락 속에서 조화로운 관계를 중시하는 면을 꼽았다. 그래서 동양인들은 항상 자신을 내세우기 보다는 가족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남의 눈을 의식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는 개인윤리의 기준이 남에게 있는 듯하다. 남에게 손가락 질 받을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리는 어려서부터 배웠다. 이렇게 남을 배려하고 주변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우리는 경로효친, 자연 친화, 조직 내 끈끈한 유대관계 등 많은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관계 지향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은 시급히 개선해야할 문제이다.
참고 자료
“생각의 지도”(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