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의 일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8.0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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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엘리스의 일기를 읽고 생각을 정리한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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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의 TV 시리즈, 토크쇼, 영화를 보면 가벼운 대마초나 마리화나 같은 마약이 너무나 빈번하게 노출되어 있다. 너무도 유명한 시트콤인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에서 남자친구와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상태에서 치킨을 너무도 맛있게 먹으면서 좋아죽는 캐리, Dr. House에서 마약을 하고 동료와 자는 여자 의사, 영화 American Beauty의 주변 친구들로 부터 능력이 있는 고등학생인 것처럼 묘사되는 마약 판매상 리키 그리고 그에게 마약을 구매해 즐기는 주인공 레스터, 그리고 케이블 TV 온스타일에서 본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가 모두 마약 중독자에 관한 내용이었다. 순간 생각해 봤는데도 이렇게나 많다.
우리나라, 우리나라문화 속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나는 마약은 말 그대로 악마의 약으로만 알고 있다.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듯 접하는 마약을 나는 왜 이리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등장인물들이 마약을 할 때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는 것과 중독되지 않고 마약을 컨트롤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미국문화권 내에 살고 있었다면, 난 한번쯤 마약에 손댔을 것 같다. 나의 호기심과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나는 한번쯤은 용기를 냈을 것이고, 한번쯤은 환각상태를 헤매었을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엘리스라는 소녀의 일기의 글들이다. 청소년인 엘리스가 약물에 접함으로서 점차 그녀가 겪게 되는 파멸의 길을 그녀의 일기를 통해 여실히 보여주는 소설이다.
일기는 9월 16일에 시작하여 2년 뒤인 9월21일에 끝난다. 처음 그녀의 고민거리는 바로 자신에 대한 약간의 불만족, 그리고 친구관계와 남자아이였던 것 같다. 청소년 시기에 한 번씩은 다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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