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소개글

현대 자본주의 시대에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지는 의미와 우리나라에서 대중문화, 문학, 철학에서 가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의의를 살펴본 글입니다.

목차

1. 문학 속에 찾는 자본주의 시대의 철학
2. 패러디, 패스티쉬, 메타픽션, 또는 매트릭스
3. 철학과 문학의 재구성

본문내용

<전략> 그럼에도 현재까지 포스트모던 문화현상 자체가 국내에 있느냐, 없느냐도 확실하지 않으며 일부 나와있는 포스트모던하다고 일컬을 수 있는 작품들도 신통치 않아 포스트모더니즘과 한국문학과 관련한 논쟁은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더욱이 그것과 관련지어 주목할만한 작품도 생사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서구적 포스트모더니즘의 수용과 소개는 어쩌면 사대주의와 상업주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까다로운 학자들이나 이른바 민중문학 진영에서의 무시와 경계에도 불구하고 이 용어는 영화, 연극, 무용, 음악, 예술, 건축 등에서 다른 것들과 구별되는 새로운 경향을 나타내는 용어가 되었다.

더욱이 90년대에 접어들면서 모든 이론의 논의자리에 어느새 포스트모더니즘은 끼어들게 되었다. 현재 한국의 비평 쪽에서는 오히려 이것과 관련한 논쟁은 조용한 편이다. 논쟁을 일으킬 작품들의 수준도 오히려 80년대 후반부를 정점으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논의 자체가 식상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썼길래 그 야단이었던가?

생각해보면 포스트모더니즘과 결부시키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적어도 포스트모던한 경향의 작품들은 자생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서구 이론의 유입 이전 이미 광주와 군사정권의 폭압적 정치구조는 전기했던 것처럼 현실 그 자체를 그대로 재생시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감동이 되었고 파괴력을 가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