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흐름을 역행하는 스크린 쿼터제
- 최초 등록일
- 2009.07.01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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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글에서는 이 운동이 세계화 시대에 어떠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또한 이 제도를 축소 또는 폐지하였을 경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스크린 쿼터제가 세계화에 반해 생기는 문제점
1) 제도 자체의 내부 모순
2) 문화적 측면
2. 스크린 쿼터제를 폐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
1) 경제적 측면
2) 문화적 측면
2) 영화의 질적 측면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우’(우리가 만든 것 우리가 쓰자) 이 구호는 1920년대 일제 강점기하에 우리 것을 지키고자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물산 장려운동의 대표적인 멘트였다. 당시 일제는 문화 말살 정책을 통해 우리의 언어, 토산품 심지어 인적 자원까지 수탈해가려 했다. 이러한 일제의 정책에 반대하여 당시 애국지사들은 우리의 것들(토산품)만 쓰자는 운동을 벌였고 이 운동은 당시 매스컴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대규모로 성행되었다. 그러나 애국의 취지하에 단순히 우리 것만을 소중히 여기자는 마인드의 이 운동은 결국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당시 노동력으로 생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던 터라 갑작스런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따라서 결국 이 운동은 사회주의자들에게 단순한 부르주아를 위한 것이라며 비판을 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사회적 혼란, 혼동을 초래하며 막을 내렸다.
그런데 오늘날 21C버전 국산품 애용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스크린쿼터축소 반대 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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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쿼터제란 극장이 자국의 영화를 일정기준 일수 이상 상영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다. 즉, 국산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자국의 영화, 큰 의미에서는 문화를 보호한다는 전제 하에 외국의 문화적 시장 침투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 제도의 축소를 반대한다는 운동 역시 단순한 애국의 취지하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이 운동이 세계화 시대에 어떠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또한 이 제도를 축소 또는 폐지하였을 경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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