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삶의 역사적 이해(9장 역사주의와 상대주의).
- 최초 등록일
- 2009.06.2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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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삶의 역사적 이해 교양 과목의 정리 자료입니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부과되는 레포트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4정도의 내용 요약, 소감과 그에 덧붙여
내용과 관련한 각종 문헌들의 내용을 발췌하여 1-2페이지 정도 추가하였습니다.
(A+자료이니 소중히 사용해 주시고 레포트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내용요약>
<다른 문헌 참고 정리>
<나의 분석 및 소감>
본문내용
<내용요약>
역사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며, 역사책에 서술된 것은 모두다 객관적 진실이 아닌 역사가의 능동적 역할과 사회적 제약성으로 재구성될 수 있다는 것을 공부했다. 역사의 이러한 속성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인정한다면, 역사의 과학성과 객관성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과학성과 객관성도 없는 것을 알아서 무엇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역사주의와 상대주의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역사주의라는 용어는 서로 다른, 게다가 서로 모순되기조차 하는 의미들을 포함한다. 역사주의는 계몽주의 시대의 이념에 반대하여, 혹은 그것과 충돌하면서 일어난 하나의 경향이다. 계몽주의의 이념과 대비시켜보면, 역사주의란 사물이나 생명력이 있는 자연, 사고 등에 있어서의 변화와 그것들에 대한 지각 방법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를 운동과 변화 즉 역사로서 파악하게 되면 현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과거에 일어났던 변화의 결과이며, 또한 미래에 일어날지 모를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해석하게 된다. 따라서 역사가 발생에 관해 설명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다. 또 변화를 현실의 속성으로 본다면, 그 변화가 언제든지 하나의 발전, 즉 ‘낮은’ 형태에서 ‘고급’ 형태로 이행해 간다는 발전을 의미하는 것인가에 있어 핵심적인 문제로 등장하게 된다.
마르크스에게 영향을 미친 헤겔은 변증법적 세계관은 각종 과학의 새로운 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제시되었던, 현실을 운동과 변화로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증거들에 영향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진화론은 자연계가 고정된 상태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한다고 주장한다. 자연계뿐만 아니라 사회도 유기적 생명체와 같이 운동하고 변화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적자만이 살아남는다고 보았다. 고전적인 독일 관념론 철학, 특히 헤겔의 관념론도 이러한 풍조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헤겔은 ‘역사란 자유의 발전과정이며, 자유란 역사의 목적’이라는 칸트 철학에 영향을 받아, 역사를 ‘자유’라는 형이상학적 기준을 중심으로 몇 단계로 변화한다고 보았다. 또 헤겔의 관념론에 반대해 싸웠던 실증주의가 있는데, 이것은 현실을 관념의 소산이 아니라 역사적 산물로서 철저하게 역사적으로 해석하였다. 진화론에 필적할 만한 마르크스의 역사주의는 두 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 번째, 자연의 현실이든, 사회의 현실이든 모든 현실을 철저하게 역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세계에 관한 사유나 현실에 대한 해석만이 아닌, 세계 자체, 현실 그 자체도 포함하였다. 마르크스의 경우에서 잘 드러나듯이, 역사주의는 모든 현실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세계 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반영되는 세계-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