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현실] 가이진
- 최초 등록일
- 2002.01.17
- 최종 저작일
-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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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진칸(異人館)에 대하여....
2) 일본의 차별문화에 대하여...
3) 재일 외국인에대하여...
4) 맺음말
본문내용
돌아다니는 사람은 분명 일본인인데 건물들은 일본이라기보단 차라리 유럽 그 자체다. 이 지역은 바로 기따노 쬬(北野町).교또의 기따노뗌만구(北野天滿宮)를 모방한 기따노진자(北野神社)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났다. 이 동네는 1867년 개항과 더불어 외국인 거주지가 조성되자 다양한 모습의 양식(洋式)건축물이 들어서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명소가 되었다. 양식 건물 사이사이로 신사는 물론 모스크와 성당까지 끼여있어 그 무렵 일본최대의 인종시장이었을 고베의 모습을 어렵잖게 회상시켜준다. 이곳에 있는 양식건물을 일본인들은 이진칸(異人館)이라 부르는데 ,실제로 외국인이 거주하는 집도 있다. 하지만 대개는 전시관이나 레스토랑등으로 내부를 개조하고 관광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상점들이다. 가이진을 드물게는 게토(몸에 털이 많은 야만인)라는 멸칭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오래 전부터 일본어에 있었던 가이진이라는 말은 원래는'나카마(仲間,동아리)가 아닌 사람', '적대시 하여야 할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서구의 외국인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가이진은 비교적 최근인 2차대전 이후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가이진이라는 표현에도 과거와 같이 '나카마가 아닌 사람'이란 뉘앙스가 들어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