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존재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9.05.2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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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논문
목차
Ⅰ. 서론
1. 신은 존재하는가.
2. 만들어진 신
Ⅱ. 신이라는 가설
1. 창조론
1.1 신에 대한 망상
1.2 믿음이란
2. 다윈주의
2.1 생물 진화론
2.2 fantastic
2.3 다윈주의를 넘어선 주장
3. 불가지론자
3.1 존재=비존재
본문내용
2.1 생물 진화론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변이’와 ‘자연선택’에 대한 신념, 그 신념을 키워 준 관찰과 생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윈 이전에도 생물의 진화를 주장한 사람들은 많았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는 이미 수천 년 전에 생물의 진화 가능성을 점쳤다. 태초에 만물의 근원인 ‘무한의 것’에서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이 생겼고, 이것들이 땅․물․불․바람을 일으켰으며, 여기에서 별과 생물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는 원시 생물이 점진적으로 변화해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되었다고 보았다. 그러나 아낙시만드로스의 진화론은 과학적인 체계를 갖춘 것은 아니었다.
과학으로서 진화론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라마르크였다. 라마르크의 진화론은 프랑스의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새로운 세기를 여는 1801년, 프랑스의 동물학자이자 해부학 교수인 퀴비에는 여러 차례에 걸친 격심한 지각 변동에서 살아남은 것들이 세계에 널리 분포하게 되었다는 천변지이설을 주장하였다. 같은 해에 라마르크는 『무척추동물의 체계』를 발표하며,
우리는 살아 있는 것은 무엇이든 그 조직과 형태가 눈에 띄지 않게 변화하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화석 상태로 발견된 모든 것들을 살아 있는 생물 종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어떤 생물 종도 진정으로 사라졌거나 멸종했다고 볼 수 없다.
라고 주장하였다. 당시 여론은 퀴비에의 편이었다. 이에 라마르크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1809년에 『동물 철학』을 발표하면서 “종은 변화한다. 세계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환경을 던져 놓기 때문이다.”라는 이론을 기린의 목을 예로 들어 설명하였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획득 형질의 유전’이였다.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해서 없어진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윈은 진화의 주된 추진력을 획득 형질의 유전이라고 보지 않았다. 다윈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생존 경쟁이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리처드 도킨스 저, 이한음 역, 『만들어진 신』, 김영사, 2007
알리스터 맥그라스 저, 김태완 역, 『도킨스의 신』 , SFC, 2007
윤소영,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사계절,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