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왕생가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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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서론
그 동안 원왕생가의 핵심쟁점은 크게 작자문제와 미타신앙과 결부된 불교사상과 관련된 학문적 지식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 연구 경향으로 인해 산문기록이나 노래기록에 대한 문학적인 해석은 거의 도외시되었다. 본고에서는 관련 설화를 토대로 제기되는 작자문제와 문제시되는 몇 행에 대한 해독문제 중 우세한 의견을 살펴보고, 산문기록에 기초해서 원왕생가의 주제, 내용, 그리고 문학성에 대해 살펴보겠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관련설화
2.2. 작자문제
본문내용
1. 서론
그 동안 원왕생가의 핵심쟁점은 크게 작자문제와 미타신앙과 결부된 불교사상과 관련된 학문적 지식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 연구 경향으로 인해 산문기록이나 노래기록에 대한 문학적인 해석은 거의 도외시되었다. 본고에서는 관련 설화를 토대로 제기되는 작자문제와 문제시되는 몇 행에 대한 해독문제 중 우세한 의견을 살펴보고, 산문기록에 기초해서 원왕생가의 주제, 내용, 그리고 문학성에 대해 살펴보겠다.
2. 본론
2.1 관련설화
<삼국유사> 권 제5 감통 제7 광덕(廣德)과 엄장(嚴莊)
문무왕 때에 광덕과 엄장이 있었는데, 두 사람은 서로 사이가 좋아 밤낮으로 약속했다. "먼저 안량(安養)-서방 극락국-으로 돌아가는 이는 모름지기 서로 알리도록 하자." 광덕은 분황(芬皇) 서리(西里)-혹은 황룡사에 서거방(西去房)이 있다고 하니 어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다-에 숨어 살면서 신 삼는 것으로 업을 삼으면서, 처자를 데리고 살았다. 엄장은 남악南岳에 암자를 짓고 살면서 나무를 베어 불태우고 농사를 지었다. 어느 날 해그림자는 붉은 빛을 띠고 소나무 그늘이 고요히 저물었는데, 창 밖에서 소리가 났다. "나는 이미 서쪽으로 가니 그대는 잘 살다가 속히 나를 따라 오라." 엄장이 문을 밀치고 나가 보니 구름 밖에서 하늘의 음악 소리가 들리며 밝은 빛이 땅에 드리웠다. 이튿날 광덕이 살던 곳에 찾아가 보니 광덕은 과연 죽어 있었다. 이에 그의 아내와 함께 유해를 거두어 장례를 치루고 부인에게 말했다. "남편이 죽었으니 나와 함께 있는 것이 어떻겠소." 광덕의 아내도 좋다고 하여 드디어 그 집에 머물렀다. 밤에 자는데 관계하려 하자 부인은 이를 거절했다."스님께서 서방정토를 구하는 것은 마치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엄장이 놀라고 괴이하게 여겨 물었다. "광덕도 이미 그러했는데 나라고 어찌 안되겠는가." 부인이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