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절법
- 최초 등록일
- 2009.05.0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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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절법의 자세한 내용으로 구성된
레포트 입니다. 제출하여 A+ 받은 알찬 내용임
목차
중국의 전통적인 음절분석법
반절(反切)이전의 음표기법
`반절(反切)` 이라는 표음법의 발명
반절법의 기원
反切
본문내용
중국의 전통적인 음절분석법
흔히 중국어는 단음절어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음절 형태소어이다. 한 음절은 반드시 하나의 형태소로서 한 낱말이 되거나 또는 낱말의 단위가 된다. 한 음절이 음운기술의 단위가 되므로 음운학적으로도 단음절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어에는 음절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모든 음절이 한 글자로 나타난다는 점 또한 음절 단위로 음운분석을 하는 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음절은 聲母 韻母 聲調로 나누어 분석하는 전통이 계승되어 내려왔다. 聲母는 한 음절에서 맨 앞에 위치한 자음을 가르키며, 韻母는 한 음절에서 聲母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가르킨다. 東漢말에 나온 反切법이 바로 음절을 聲母와 韻母로 나누어 보는 음절분석방법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반절(反切)이전의 음표기법
反切이 나온 시기와 대략 비슷한 시기인 東漢말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直音법 즉 한 글자로 직접 다른 한 글자의 음을 표기하던이 直音방법이 東漢말부터 경전주석본에 많이 사용되었다. “A音B”라는 형식으로 A라는 글자의 음을 B라는 동음자로 나타내는 이러한 방법이 바로 直音법으로 이는 東漢이후에 크게 유행한 음표기법이다. 그러나 동음자가 아예 없을 경우도 있고 또 있어도 어려운 벽자 밖에 없을 때는 벽자로 주음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음표기는 전혀 의미가 없어진다. 오히려 쉬운 글자를 더 어려운 글자로 주음하게되는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이 直音법을 나중에는 보다 우수한 反切법으로 대체해 나가게 된 것이다.
直音보다 먼저 讀若(A는 마치 B같이 읽는다) 讀如(A는 B와 같이 읽는다) 讀爲(A는 B로 읽는다)등의 주음방법이 漢代의 훈고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져서 경전의 주석에 널리 쓰였다.
그 중에서 讀若은 『說文解字』에 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讀若徹”(움돋아날 철은 관철할 철과 같이 발음한다)은 음을 알기 어려운 글자 철의 음을 같은 음을 가진 잘 쓰는 쉬운 글자 撤을 들어 음을 표기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A讀若B”의 형식이다. “A讀若B”나 “A讀爲B”등도 마찬가지로 “A를 B와 같이 발음한다”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중국어란 무엇인가』 최영애 지음
『한자에 도전한 중국』 오시마 쇼지 지음/ 장원철 옮김
『중국문자학』 손예철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