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탁월성_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중심으로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에 대한 학사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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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서

본론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2. 좋은 것, 그리고 행복
3. 에우다이모니아 : 행복
4. 행복이란 무엇인가
4.1 행복의 조건
4.2 인간의 기능과 탁월성
4.3 관조적 활동으로서의 행복

결론

not yet being의 철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요한 것은 그가 말하는 행복이 ‘많은 좋음들과 구별되는 다른 어떤 것이 그 자체로 존재하며, 이 모든 좋음들이 좋음이게끔 하는 원인 good pencil, good wine 등과 같이 사물, 사람이 원래 갖추어야 할 탁월성이 곧 각각의 좋음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보편적 좋음이 있다고 주장한 플라톤과 달리 좋음은 개별자들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모든 것을 일률적으로 적용시키는 good itself가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즉 좋음 그 자체의 이데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으로서의 ‘이상적’ 행복이 아니라 철저하게 현실적 삶에 근간을 둔 가치라는 것이다. 즉,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이상과 현실은 따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 안에서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최고의 선, 행복이란 ‘당위적으로 강제되는 도덕적 가치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추구하고 욕구하는 대상인 행복’ 김상봉,『호모 에티쿠스』, 한길사, 1999, p83
이다. 이처럼 행복에 있어서 인간의 자연적 욕망을 거부하지 않고 기본 전제로 둘 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연적인 욕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욕구들 사이에 질서와 통일을 부여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근본이념인 행복의 표상이다.

4. 행복이란 무엇인가

4.1 행복의 조건

그렇다면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삶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행복을 상정했지만 정작 그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알 수 없다면 행복은 다시 이념의 늪으로 빠져 버리게 된다. 아직 우리에게는 에우다이모니아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우선 우리의 일상적 경험에서 출발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과연 행복의 조건이란 무엇인가.
플라톤에게 있어서 보편적 좋음, 즉 행복이란 인간의 한계 밖에 두었기 때문에 범접할 수 없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보편적 좋음을 강조한 플라톤에 반해 아리스토텔레스는 각각의 좋음에 대해 방점을 찍고 그로 인해 행복이란 실현 가능하고 성취 가능한 대상인 동시에 그 자체로 결핍이 없고 충족되어진 완전한 대상으로서의 좋음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경향신문 특별 취재팀,『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후마니타스, 2008, p 171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이창우·강상진·김재홍 역,『니코마코스 윤리학』, 이제이북스, 2006
니이젤 워싱턴, 최희봉 역,『스무 권의 철학』, 지와사랑, 2000
김상봉,『호모 에티쿠스』, 한길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