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스포츠 교류의 과제와 전망
- 최초 등록일
- 2001.10.16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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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본론
1)스포츠교류의 과거와 문제점
2)스포츠교류의 과제와 전망
Ⅲ. 결론
본문내용
2)스포츠교류의 과제와 전망
먼저 남북체육교류는 1990년 통일을 이룬 동서독의 체육교류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동서독은 56년 멜버른대회에 처음 올림픽 단일팀을 구성한 뒤 60년 로마, 64년 도쿄대회까지 3회 연속 같은 국기와 국가를 갖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 이때까지 동서독은 올림픽을 앞두고 수백차례의 회의와 예선전을 치르며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했다. 57년에는 각 종목에 걸쳐 1,530회의 교환경기가 열렸고 참가인원은 3만5,800명에 달했다. 그 사이 61년 동독의 베를린장벽 설치로 양국관계가 급속히 냉각, 62년부터 4년간 도쿄올림픽선발전을 제외하고 모든 스포츠교류가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68년 멕시코올림픽에는 동독이 독자적으로 올림픽에 출전,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연히 스포츠교류도 67년에는 88회, 68년 46회, 70년 10회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74년 양국이 ‘체육관계규칙에 관한 의정서’에 합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경기종목과 교류횟수를 확대하고 소규모 경기단체의 접촉을 늘리며 화해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75년 서독체육회장의 동독방문, 77년 동독체육회장의 답방으로 한차례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87년 체육교류는 110회로 늘어났고 88년에는 서독 뒤셀도르프서 양국의 육상대회가 열리는 등 139회의 스포츠교류가 있었다. 이미 남북정상들의 만남까지 이뤄진 현시점에서 남북 역시 교류과정중 어떤 정치적 돌발 상황으로 위기를 맞게 될 지 모른다. 그러나 56년 멜버른올림픽 단일팀이후 34년만에 통일을 이룬 동서독의 경우처럼 남북체육교류는 끈질기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통일의 발판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