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0.09.20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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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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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때 본 「먼 나라 이웃나라「를 대학에 와서 다시 접하게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초등학교 때 읽었던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에 비해 새로 소개된, 이번 두권의 일본편에서는 일본의 경제․문화․사회와 일본 사람들, 일본의 역사로 나누어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전의 어떤 나라들에 대한 내용보다도 제목 「먼나라 이웃나라」이 잘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일본 문화 개방으로 지리, 문화, 정치, 경제 분야에서 낮설지 않게 듣게되는 일본에 대해 막연하게만 ‘깨끗하다. 잘산다. 한때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했었다, 물가가 비싸다더라.’ 하는 식의 막연한 생각을 좀더 구체적으로 그들의 문화, 그들만의 고민을 알게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개방을 운운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일본 대중문화가 한국 시장을 상당부문 잠식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고찰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일본 대중 문화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전전(전전)에 태어난 노장으로부터 80년대에 태어난 중학생이 대중문화의 전선에서 함께 활동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실존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철학으로 확장된다. 이렇게 일본 대중문화의 뿌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국내 대중문화계 관계자들이 [한․일간 정서의 차이]를 들어 [국내시장 개방 이후의 상황]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대단히 위험스러운 생각으로 비추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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