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조선중기미술
- 최초 등록일
- 2000.09.12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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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조선중기
안견파 화풍의 계승과 절파화풍
조선 중기의 초상화
*사대부 화가 김제와 이경윤
*천재 화가 연담 김명국
*공재 윤두서
절파화풍
미법산수 화풍
남종화
안견파 화풍
사시팔경도
본문내용
조선중기
중기는 16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에 이르는 기간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의 전란을 거치면서 국토는 화폐화 되었으며, 전반적인 문화의 양상도 일시적인 정체적 현상을 보이나 전란과 내란등의 혼란 속에서도 민족적인 끈기로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화에서는 초기에 부분적으로 수용하였던 명대의 절파화풍을 계승하며 풍기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청나라의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또 초기에 이루어 놓은 안견파 화풍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중국의 고씨역대명의화보와 개자원화전 등의 화보가 유입되면서 남졸화 화풍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이렇듯 중기의 화풍은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문화가 융화되면서 중기의 독자족인 화풍을 이끌어 낸 것이다.
안견파 화풍의 계승과 절파화풍
중기에는 초기의 대가 안견의 영향이 중기의 화가들에게 이어져 계승된다. 산수화에 있어서 안견풍의 공간개념과 구도, 준법 등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절파화풍이라는 중국 명초의 절강성을 중심으로 발달된 화풀이 자리잡고 유행하게 된다. 즉 전통 화풍과 절파 화풍이 병존하는 양상으로 발달하는 양상을 보인다.
당시의 사댜부들은 교양으로 각기 하나씩의 취미를 갖는 일기로 그림을 그렸으며, 중인신분이었던 화원들은 대를 이어 화업에 종사하는 경향을 띠며 화풍 또한 가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화가 집안으로는 사대부 가문으로 김제-김기-김식-김집 집안, 이경윤-이영윤-이징 집안, 화원 가문으로 전주 이씨 집안의 이상좌-이숭효-이정, 광주 이씨 집안의 이정근-이정식-이수형-이홍규-이기룡 등이다.
안견풍의 산수화를 보여준 화가로는 이정근, 이흥효, 이징, 김명국 등이며, 그들의 작룸 이정근의 ‘설경산수도’, 이흥효의 ‘산수도’, 이징의 ‘니금산수도’, 김명국의 ‘사시팔경도’ 등의 작품들에서 그 계승을 엿볼 수 있다.
절파화풍은 명초에 절강성을 중심으로 화동하였던 화가 대진으로부터 비롯되어 절강성 주변의 강소성, 안휘성, 복건성 등지로 퍼졌으며, 15세기 원체화풍으로 중국의 화단을 풍미하게 되었다. 이 화풍은 남송의 화가 마원과 하규에 의해 형성된 마하파와 북송대의 화가 이성과 곽희에 의해 이룩된 이과파 등의 화풍을 절충하여 형성된 화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초기의 화가에 의해 수용되었다. 전형적인 특징으로는 관념적인 산수보다는 인간이 주제로 들어가는 인물산수도의 양상을 보이며, 감정이 담긴 거친 필묵법과 농담의 강한 대조, 부벽준법의 사용, 해조묘와 같은 나무가지의 표현 방법 등을 들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