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관련 마지막 글
- 최초 등록일
- 1999.02.10
- 최종 저작일
- 1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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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업인수합병(M&A)에 대해 재계와 그 이익단체인 전경련이 제 논에만 물
을 대겠다는 식의 이기적인 태도를 보여, 비난과 함께 논란을 불러왔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흔히 ‘문어발식’이라고 묘사되는, 그동안의 기업확
장 과정에서 갖은 M&A 수법을 다 동원해 왔다. 재벌들은 과거 부실기업의
헐값 인수 등 정부가 지원한 특혜적 M&A를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또 여
론의 반대에 부닥쳐 무산되긴 했으나 삼성그룹은 기아자동차 주식을 비밀
리에 매집해 이 회사의 인수합병을 노린 바 있고, 최근에는 금융산업 개
편을 겨냥해 주요 재벌들이 다투어 금융·보험회사의 지분 확보경쟁을 벌
인 바 있다. 기존 재벌들 스스로도 우호적 M&A는 물론 적대적 내지 편법
적 M&A 행위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오는 4월1일부터 상장기업에 대한 지분 10% 이상의 주식취득 금지
제도가 폐지되는 등 M&A시장의 개방이 코앞에 닥치자, 재계는 언제 그랬
냐는 듯이 경영권 보호 주장을 펴고 있다. 3월11일의 전경련 회장단회의
는 재벌들의 바로 이런 이중적인 태도를 명확하게 보여준 사례다.
# 너무나도 이례적인 재계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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