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Sentenced Himself to Hard Labor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1998.10.01
- 최종 저작일
- 19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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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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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들어가며...
대학에서 민중이라는 말, 노동자라는 말을 많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은연중에 '민중이란 어떠어떠한 사람이
다' 또는 '노동자란 어떠어떠한 사람이다' 라는 식으로 민중이나 노동자에 대해서 규정지어 버리는 경향이 있
다. 책속에 있는 사실들을 도식적으로 받아들여 '투쟁하는 노동자만이 노동자이다.' 식이나 그 반대의 경향들
이 많이 보인다. 이 글은 그러한 경향들에 대해 하나의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글에 대한 감상
John Coleman은 책속에서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육체 노동자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동자 속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책속에 있는 추상적인 노동자가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 있
는 노동자 속으로 들어간다. 그는 아틀란타의 하수도 공사장과 보스톤의 레스토랑 , 그리고 워싱턴의 청소부
로써 그 곳의 노동자들과 함께 생활한다. 그리고 그는 노동자들이 그들의 많은 일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
라는 일반적인 통념이 틀렸다고 하며, 노동자들은 급진적이지 않고 그들의 삶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보
다는 세금과 같이 아주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노동자들이 그들의 일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Coleman이 기존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 그리고 고정된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세는 평가받을 만하다
. 그러나 그가 내리고 있는 결론에는 지적되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그는 자신이 노동자가 되었다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약간의 오만이다. TV프로그램에 '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것이 있다. 유명인들을 출연시켜 그들이 노동현장에서 일을 하는 장면을 방영하는 프로그램인데 거기에 출연
한 사람들이 자신이 한 일들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알았을지 모르지만 그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
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Coleman의 경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이 가난하다는 말은 그 사람의 현재의 상태가 가난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이렇게
사는 것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노동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그들에게 이렇게
사는 것과 질적으로 다르게 살 수 있는 대안이 없다는 그들의 조건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1
년간의 현장 노동자 생활을 마치고 나면 다시 이전의 위치로 돌아갈 수 있는 -즉 노동자들의 생활 방식과 다
르게 살수 있는 대안이 있는 - 그가 노동자가 되어 그들과 같은 사고방식과 삶에 대한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즉 그는 그 1년간의 경험으로 노동자와 노동자들의 사고방식
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타당한 것 같다.
또, 몇 곳에서 경험을 가지고 모든 노동자들이 그렇다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일반화의 경향도 엿보인다.
Coleman이 가본 <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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