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일본어원서독해 13과(ア、秋) 본문 및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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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일본어원서독해 13과(ア、秋) 본문 및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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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本職の詩人ともなれば、いつどんな注文があるか、わからないから、常に詩材の準備をして置くのである。
「秋について」という注文が来れば、よし来た、と「ア」の部の引き出しを開いて、愛、青、赤、アキ、いろいろのノオトがあって、そのうちの、あきの部のノオトを選び出し、落ちついてそのノオトを調べるのである。
　トンボ。スキトオル。と書いてある。
　秋になると、蜻蛉も、ひ弱く、肉体は死んで、精神だけがふらふら飛んでいる様子を指して言っている言葉らしい。蜻蛉のからだが、秋の日ざしに、透きとおって見える。

본업이 시인정도 되면, 언제 어떤 주문을 받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늘 시재를 준비해 놓는다. ‘아키(가을)에 대하여’라는 주문이 오면, 잘 됐다, 하고 ‘아’ 부분의 서랍을 열면 아이(사랑), 아오(파랑), 아카(빨강), 아키(가을), 여러가지 노트가 있고 그 안에서 가을 부분의 노트를 꺼내서 차분히 그 노트를 살펴보는 것이다. 잠자리. 투명하다. 라고 써 있다. 가을이 되면 잠자리도 연약하고, 육체는 죽어서 정신만이 흔들흔들 날고 있는 모습을 가리켜 말하고 있는 표현인 듯 하다. 잠자리의 몸이 가을 햇빛에 투명하게 비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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