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39월 A형 문학 문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6.08.26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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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옥단춘전>
이 소설은 평양 기생 옥단춘의 순정과 절의, 그리고 이혈룡과 김진희 사이의 그릇된 우정 문제를 다루면서 고난에 찬 주인공의 처지가 마지막에는 행복으로 전환되면서 악인이 천벌을 받는 권선징악이 실현되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어린시절 친구 간의 약속을 어긴 김진희의 배신이라는 요소와 이혈룡에 대한 옥단춘의 헌신과 신뢰문제를 조명하면서 인물들 사이의 신의 문제를 부각하고 있다. 몰락한 사대부에 대한 기생의 동정적인 사랑과 몰락한 사대부가 과거에 급제해 암행어사로 입신출세하는 모티프는 조선 후기 애정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의 소재로 볼 수 있다.
<중 략>
이해와 감상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 필사본 · 활자본. ‘ 곽씨경전 ’ · ‘ 이어사전 ’ 이라고도 한다. 현재 10여종 이상의 필사본이 전하고 있다. 활자본으로는 1916년에 박문서관 ( 博文書館 )과 청송당서점(靑松堂書店), 1926년 대성서림(大成書林)에서 발생한 것을 비롯하여 1961년에 세창서관 ( 世昌書館 )에서 발행한 것까지 15종이 있다.
필사본은 필사본만으로 유통된 것과, 활자본을 필사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활자본은 42면(청송당서점간), 38면(박문서관간), 36면(대성서림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내용은 같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조선 숙종 때 두 재상 김정과 이정은 각각 같은 나이의 진희(眞喜)와 혈룡(血龍)이라는 아들을 두었다. 진희와 혈룡은 동문수학하며 우의가 두터워져 장차 서로 돕고 살기로 언약한다. 그 뒤 김진희는 과거에 급제하여 결국 평안감사가 되었으나, 이혈룡은 과거를 보지 못하고 노모와 처자를 데리고 가난하고 쓸쓸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이혈룡은 평양감사가 된 친구를 찾아가지만 만나지 못하고 걸식을 하다가, 하루는 연광정(鍊光亭)에서 평양감사가 잔치를 한다는 말을 듣고 다시 찾아 간다. 그러나 김진희는 이혈룡을 박대하면서, 사공을 불러 그를 죽이라고까지 한다.
이때, 옥단춘이라는 기생이 이혈룡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사공을 매수하여 혈룡을 구하여 집으로 데려와 가연을 맺는다. 옥단춘은 혈룡의 식솔들도 보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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