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참여문학과 순수문학, 참여순수논쟁

소개글

문학사 시간에 참여순수논쟁을 배우는데, 좀더 체계적으로 심화학습하고 싶은 마음에 정리하고 보충한 내용입니다.

목차

* 개념
(1) 참여문학(參與文學
(2) 순수문학

본문내용

* 개념
(1) 참여문학(參與文學) : 역사의식과 사회성을 강조한 문학. 문학의 현실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그것을 중요 내용으로 삼는 경향의 문학.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는 1960년대 이후 제기되었다.

(2) 순수문학 : 다른 목적이나 지향을 가진 문학을 불순하다고 보고 자체의 가치관을 갖고 그에 의거 작품활동을 하며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생산하 는 데만 전념하는 문학(곧, 문학주의에 입각한 문학)

순수와 참여 논쟁은 결국 문학의 사회참여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하는 문제이고, 무엇을 쓰고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데, 이는 문학이 무엇이냐는 그야말로 문학의 본질에 해당되는 문제이다.
참여론은 문화의 자율성에 대한 인식문제와 충돌하면서 문학의 효용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미학적 기반을 요구하게 된다. 그리고, 표현론적 차원의 순수성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던 순수문학에 대한 반발이라는 점에서보다는 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작가의 양심이라는 사회윤리적 가치론의 차원을 리얼리즘의 정신과 방법에 연결시키고자 한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점에다. 물론 이 논쟁은 전후 문학의 폐쇄적인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충격을 가져온 것도 사실이고, 4. 19 혁명의 좌절 이후 지성의 위축과 정신문화의 피폐에 빠져든 사회 현실에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1970년대 이후의 민족문학론의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그러나 문학을 참여와 순수로 나누어 버리는 이분법적 사고를 일반화시킴으로써, 문학의 본질과 그 포괄성을 단순화시켜 버린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