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05.2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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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썼던 거에요,, 많은 도움 되시길~
목차
Ⅰ. 라스꼴리니꼬프를 둘러싼 환경들
Ⅱ. 라스꼴리니꼬프의 분열
Ⅲ. 라스꼴리니꼬프의 사상
Ⅳ. 라스꼴리니꼬프의 분신
Ⅴ. 구원의 이미지- 소냐
Ⅵ. 라스꼴리니꼬프의 파멸
에필로그. 라스꼴리니꼬프의 갱생
본문내용
라스꼴리니꼬프의 비극은 에필로그와 함께 끝난다. 에필로그에서 나는 궁극적으로 라스꼴리니꼬프의 갱생을 보게 되었다. 에필로그의 시간이 부활절 기간인 봄이라는 것도 그의 부활을 암시해 준다. 시베리아에서 1년을 보낸 라스꼴리니꼬프는 여전히 단절감과 소외감을 느끼며, 자신의 죄를 인식하지 못하고 오만한 삶을 유지한다. 그러나 소냐는 그에게 무한한 사랑과 희생이 봉사를 바친다. 결말에서 보게 되는 모든 것은 그 자신의 불행, '모든 것이 허용되는' 세상에서 사는 인간의 운명에 대한 라스꼴리니꼬프의 성찰이다. 이런 골똘한 생각의 주된 경향은 아시아에서 창궐하고 있는 역병에 관한 그의 비유적인 꿈에서 표현되고 있다. 라스꼴리니꼬프가 자신의 죄를 인식하는 과정은 꿈이라는 무의식적인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의지와 지성을 갖춘 이상한 세균이 모든 인간 존재를 덮쳐 인간들이 미쳐버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광기는 특이한 성질을 띠고 있었다. 학문과 이성에 지나치게 탐닉하는 것과 관련된 자의의 일반적인 방자함에서 그러한 광기가 표출된 것이었다. 이 꿈을 통해서 그는 자신의 지녔던 이성주의의 허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무의식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사상의 허점을 발견한 그는 결국 소냐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부활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작가도 그의 변화도 단 한 마디, '변증법 대신에 삶이 도래했다'는 말로 정리하고 있다. 이성과 논리에 대한 삶 자체의 승리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베개 밑에 놓은 복음서가 그이 갱생을 도울 것이라는 말을 통해, 궁극적으로 신과의 화해를 통해 갱생이 완성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