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김초엽 작가는 ‘감성적인 SF작가’로 설명되는 작가였고, 이 단편소설의 제목이 그 타이틀에 몹시 부합한다고 느꼈다. ... 를 소재로 SF작가들의 단편을 모은 《시티 픽션》을 통해 발표된 작품이며, 김초엽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인 《방금 떠나온 세계》에 실린 단편소설이다. ... SF소설이나 영화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이론물리학의 영역이 너무나 생소했고, ‘국지적 시간 거품’이라는 용어 자체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로써 완성된 결과물은 사실 절반만 제 것이고, 절반은 독자의 것입니다. --- p. 416 책을 읽고 나서 친구가 너무 재미있다며 추천해줘서 읽게 된 이 소설은 나의 SF소설읽기의 ... 이번 책을 통해 SF소설을 줄지어 읽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너무 궁금해서 싱귤래리티 3부작을 먼저 읽었는데, 2편이 가장 인상 깊었다. ... 솔직히 SF소설이라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읽어 본 것이 다인 나였는데. (심지어 보다가 포기하고 영화화 된 ‘당신 인생의 이야기’만 읽었다.)
어쩌면 SF작가나 독자 모두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려는 자극에 가장 심각하게 중독된 사람들이 아닐까. 김초엽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작품이 주는 여운은 강렬하다. ... 그러므로 가까운 미래에 ‘아더킨(Otherkin)’이 되기 위해 펭귄이나 물고기의 피부를 이식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구매층으로 등장하는, 이 소설의 황당한 설정은 다분히 현실적이다
김보영 단편소설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 독후감 한국의 SF소설을 대표하는 김보영 작가의 소설집 ‘다섯 번째 감각’의 첫 번째 이야기는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 ... 누나가 자신의 상황을 지구인들의 ‘잠’에 비교하며 유연하게 동생을 설득해 내는 과정에서 ‘SF소설’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다. ... 억지로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상상하는 SF소설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생태계를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다니 감탄스럽기도 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SF소설 단편집이 단편 끝에서 마무리되는 느낌을 주며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라면, 김초엽 작가의 SF단편은 서사가 조금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갖게 해주는 ... 소설이다. ...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SF는 그 상상의 나래를 극한으로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게다가 SF소설이라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찾아보니 작가인 반다나 싱은 인도인이며 이론물리학자이고, 페미니스트이자 환경운동가였다. ...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는 반다나 싱의 SF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총 10가지 이야기가 담겨있고, 이야기마다 전하고자 하는 주제가 다르다. ... SF소설 속에 다양한 주제를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인도인인 것도, 페미니스트 작가인 것도 메리트가 될 수 있는 특징이지만, 반다나 싱은 그걸 활용할 줄 알았다.
저자는 김초엽 작가의 SF소설 을 통해 사람의 감성을 터치하는 사업 분야가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 저자는 일론 머스크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SF소설을 현실화하는데 일생을 바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다. ... SF 영화는 허황된 게 아니라 미래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다.”고 말해 주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파운데이션’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저는 백중을 읽으며 SF소설에 재미를 느꼈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소설에서는 신체를 강화시키는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 그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김창규 소설가의 백중(白中)이었고 그렇기에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형사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작품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 그리고 소설 속에서 ‘귀신’ 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테드 창의 SF소설 도 쉽게 말해 이러한 운명론에 관한 소설이다. 2. 자유의지는 환상이다? 은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예측기에 관한 소설이다. 예측기의 작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이 소설은 소설의 화자 ‘나’가 1년 후의 미래에서 1년 전 누군가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나의 메시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 소설은 그런 논법은 틀렸다고 말한다. 두 시스템은 전적으로 결정론적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부커 재단은 에 대해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저주토끼》에 대해 “마법적 사실주의, 호러, SF의 경계를 초월했다”, “현대 사회에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매우 현실적인 ... ... 한국 작가의 소설이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한강 작가의 이후 4년 만이다. 2018년 와우북페스티벌 가판대에서, 한국인 번역가 안톤 허(안정범)이 ‘저주토끼’를 발견하고
천선란 ‘이끼 숲’ 독후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F작가 천선란의 이끼 숲은 세 편의 연작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 SF라는 큰 틀 안에서 이제 막 청소년이 된 아직 어린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구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 깊었기에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는 기대를 품고 이 소설을 읽었다. 결말부터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결코 해피엔딩이 아니다.
여기에 그를 수식하는 한 가지 속성을 더하면, SF소설가라는 직함을 추가할 수 있다. ... Science Fiction(과학소설)의 줄임 말로,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낯섦과 새로운 긴장을 제공하는 장르다. ... 페미니즘 SF는 페미니즘 실천을 위한 한 가지 수단이었다.
김초엽 단편소설 ‘최후의 라이오니’ 독후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F 작가 김초엽의 두 번째 소설집인 ‘방금 떠나온 세계’ 중 첫 번째 이야기는 ‘최후의 라이오니’ 다. ... SF소설의 배경이 되는 먼 미래, 지구를 떠난 광활한 우주는 왠지 모르게 쓸쓸한 기운을 준다. 단순히 이 소설 속의 3420ED가 멸망된 행성이라서가 아니다.
소원이 있다면 모든 SF소설이 이 소설을 닮았으면 좋겠다. 읽기도 쉽고,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고증을 철저히 지킨다. ... 이런 소설이 많아질수록 SF를 읽는 독자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아르테미스 또한 좋은 의미에서 전작과 비슷하다. 이 소설도 과학적 고증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 소설에서 주인공은 엄청나게 똑똑하게 묘사된다.
비평창작연구 SF와 소설의 미래 -아름다운 가능성에 대한 문학 1. SF소설, 즉 science fiction은 현재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번역되고 있다. ... SF소설은 현실이 될 수 없는 현실과 우리가 향후 가지고 있는 막현한 두려움, 가능성을 값을 텍스트라는 매개로 현실로 끌고 온 장르다. 과거의 SF소설은 현재가 되었다. ... 현재 SF소설이 향후 미래적 공간을 설정한 현대의 소설들이 언제 다시 ‘현재적 공간’이 되는 시간이 도래할지 모르는 일이다.
김초엽 작가의 SF소설에서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볼 때마다 이 미니 뇌에는 생각이 있는 걸까, 미니 뇌에는 자아가 있을까, 미니 뇌를 인간으로 봐야 할까, 감정을 표현할 수단을 ... 작고 얇으며 삽화를 곁들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김초엽 작가의 SF 세계관을 엿보기에는 충분한 작품이다. ... 는 창비의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중 하나로, 동화와 소설 사이에 징검다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쨌든, SF라는 쟝르는 소설이건, 영화건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 SF소설을 찾아 읽게 되었을까? ... 영상이나 액션이 화려한 SF영화들 또한 별로 좋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로는, 느닷없이 우주의 어딘가에서 온 외계인과 미래에서 온 로봇, 기계들은 왜 그리 인간을 파멸 하지 못해 난리인지 ... 김초엽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총 7개의 작은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며 차갑고 딱딱할 것 같은 미래를 다루는 SF답지 않게 무언가 따뜻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소설이다. ... 이번 작품은 작가의 첫 SF장르라고 하는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흥미로운 전개와 놀라운 반전으로 금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 특히 소설 속에서 인공지능이 요리를 하고, 소설을 쓰며, 중요한 의학적 판단을 대신하기도 하며, 현실보다 더 완벽한 가상공간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공상과학 장르를 좋아해서 소설이든 영화든 가리지 않고 즐겨 보는 편이다. 그리고 SF계의 선구자로 알고 있는 쥘 베른의 소설도 몇 번 읽었다. ...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의 길을 열어 준 선구자인 쥘 베른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로, SF의 시조 중 하나로 여겨지는 소설이다. ... 마치며 학과 학번 이름 들어가며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지구 속으로 떠나는 모험 여행을 그리고 있는 ‘지구 속 여행’은 현대 과학이 막 태동할 무렵 SF(Science Fiction)
느낀 점 독후감 공모전에 지정 도서이기도 했을 만큼 문학적 감성이 훌륭하게 입혀진 김초엽 작가의 SF소설을 드디어 읽었다. ... 지수와 프림에 살았던 사람들이 놓지 않았던 희망을 소설에서 보았다. ... 아영은 온실이 있던 말레이시아의 연구소 지역으로 가며 소설을 끝난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