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조선 중기 문인인 미암유희춘의 개인 일기인 『미암일기』를 정창권이 현대인이 알기 쉽도록 풀어 쓴 책이다. ... 미암유희춘은 전라도 해남 태생인데 우연하게도 필자의 고향 또한 해남이기 때문에『미암일기』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 또, 한편으로는 약 20년간 해남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미암유희춘 선생에 대해 지금껏 알지 못했다는적 측면은 여성이 주도하고 외부와의 접촉이나 관직을 통한 집안의 지위 상승 같은 대사회적
[『미암일기』가 쓰인 16세기에는 한국 가족사에 있어서 매우 주목되는 시기다. ... 『미암일기』에서 나타난 송덕봉과 유회춘의 부부관계를 ‘첩을 비롯한 남편의 여성편력을 받아들여 준 신뢰성이 매개된 부부관계’라는 표현과 ‘현대사회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이상적인 부부’ ... 조선시대의 전형, 나아가서는 한국 가부장제 가족의 전형으로 여겨지고 있는 유교적 틀 속에 갇힌 가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210)] ‘부부,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유회춘의 『미암일기
바로 의 저자인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 선생입니다. 그는 11년간, 중간 중간 큰 일로 마음이 편치 않을때를 제외하고는 꼬박꼬박 일기를 썼는데요. ... 이 기록이 바로 미암일기입니다. ... 기록의 달인, 미암유희춘 내레이터(남) :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 배우게 되는 자신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일기인데요.
미암일기는 조선시대 개인의 일기 중 가장 방대한 것이며 동시에 사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 미암유희춘도 이러한 기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자녀의 혼사에 대한 세밀한 기록, 임금의 행차를 구경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전날 밤부터 기다리는 모습, ... 조선시대라면 세종대왕, 이이, 이황 등 어디선가 많이 봤을법한 인물들에 대해서 밖에 떠오르지 않는 나에게 미암유희춘은 낯선 인물일 수밖에 없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광범위한 사실을 담고
그와 교유하였던 호남 문인들 중 한사람으로미암유희춘이 있다. 두 사람은 16세기 문인 교유사의 대표적인 예라고할 만큼, 서로 간에 깊은 교유를 하였다. ... 따라서 이를 보충하는자료로 미암일기를 적극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본 논문의 작성과정에서 확인한 결과 미암일기에는 ... 이러한 사실은 미암일기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유희춘 - 『미암일기』 1) 유희춘의 서적 교환 유희춘의 미암일기 역시 묵재일기에서처럼 유희춘의 경제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그의 경제생활에서 주목할 점은 그가 특히 많은 서적을 물물교환 ... 16세기 조선시대 일기로 보는 물물교환과 경제생활 < 목 차 > Ⅰ. 머 리 말 Ⅱ. 일기로 보는 양반의 경제생활 1. 이문건 - 『묵재일기』 2. 유희춘 - 『미암일기』 3. ... 미암일기의 자료에 의하면 중개인은 유희춘 주변에 있는 인물로 이들 중에는 양반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신분이 낮거나 아니면 유희춘보다 여러 모로 아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다.
송재용, 『미암일기 연구』, 제이앤씨, 2008. 신정일, 『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 다산초당, 2007. ... 『미암일기』의 저자인 그는 이황?기대승?이이 등과 함께 선조 초 사림정치를 구현하고 학풍을 진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나,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였다. ... 유희춘 등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기록 통해 살펴 본 조선 전기의 물물거래 (1) 유희춘의 『미암일기』에서 볼 수 있는 물물교환 『미암일기』는 유희춘이 55세가 되는 해였던 1567년 10월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 유희춘의 『미암일기』와 오희문의 『쇄미록』, 그리고 이문건의 『묵재일기』는 모두 양반들이 남긴 자신들의 일기이다. ... 맺으며 지금까지 『미암일기』,『쇄미록』,『묵재일기』에 등장하는 물물교환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작품이 실려 있는 그녀의 남편 미암의 미암일기(眉巖日記)의 부록을 보면 이 작품은 1570년 4월 8일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2-3. ... 그리고 이들 작품은 『덕봉문집(德峯文集)』에도 실려 있는데, 여기에서도 일기의 부록처럼 미암(眉巖)이 지은 시문과 함께 묶여 있다. ... 하지만 오늘날 그 시집은 전해지지 않고 남편 미암(眉巖)이 1567년 10월부터 1577년 5월까지 거의 매일같이 기록한 미암일기(眉巖日記)와 그 부록에서 대표적인 편지 1통, 문
또한 당시 사람들은 이상한 꿈에 대해선 매우 신경을 썼는데 가급적 머릿속에 기억하거나 일기에 기록하려고 하였다. ... 그밖에 미암의 수입으로 임금의 특별한 하사품, 선상 대립가, 노비 신공 등이 있었다. 끝으로 미암은 주인과 독립해서 사는 외거노비로부터 해마다 면포 두 필을 신공으로 거뒀다. ... 또한 미암은 중국 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외국 서적을 구입하기도 하였다. 미암의 책은 부인인 덕봉이 책마다 위쪽 테두리에 제목을 써서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참고문헌 太祖實錄 太宗實錄 中宗實錄 묵재일기미암일기 김경숙, 「16세기 사대부 집안의 제사설행과 그 성격 -李文楗의 『默齋日記』를 중심으로-」, 『韓國 學報, Vol.26 No.1 ... 한편 이문건과 김녕의 집안과 달리 유희춘의 집안은 윤회봉사를 하지 않았으며 이정회의 집안은 자식 간의 이해세기 후반~17세기 초반을 살았던 이정회와 17세기 전반기의 김녕의 집안에서도 ... 위의 4 집안에서 이문건과 김녕의 집안은 철저한 윤회봉사를 지키고 있는데 이것은 『주자가례』에서 중시하는 장자중심의 종법질서와는 대립되는 것으로 『묵재일기』속에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미암일기』에서는 유희춘이 이때에는 술 한 동이, 술 안주 5그릇과 종비(從婢) 3명, 노(奴) 10명까지 데려갈 수 있다고 《경국대전》에 규정하였다. ... 앞은 미암일기의 한 대목이다. 광선은 유희춘의 손자이다. 그런데 그가 처가로 간다고 하니 동생들이 슬퍼서 울고 있다. 마치 다시 못 볼 듯 아쉬워함을 알 수 있다. ... 반친영제가 구체적으로 언급된 기록으로 『미암일기』를 보는 견해가 있다.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미암유희춘의 개인일기인 ‘미암일기’를 바탕으로 16세기 조선시대 생활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 ‘미암일기’를 쓴 미암유희춘(이하?미암)은 1513년 12월 4일 전라도 해남현 해리의 외가에서 태어났으며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고, 26세에 과거 급제했다. ... 미암은 ‘미암일기’에 꼼꼼히 기록할 만큼 수입과 지출 내역을 철저히 관리하였다. 일기에 적힌 미암의 수입은 주로 녹봉, 증여, 선물 등이었다.
이 책은 조선 중기 관리이자 학자였던 미암유희춘의 '미암일기'를 정창권 님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고 각색되어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것이다. ... 오른쪽 상단에 미암일기 1567-1577 이라는 글자를 보며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미암이라는 사람의 일기구나 라고 생각하며 남의 일기를 엿본다는 생각에 흥미진진했다. ... 나는 이때까지 노비는 양반의 시중을 들고 모진 일을 하며 고생만하는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미암의 일기를 통해 본 노비는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미암일기』는 미암유희춘의 개인일기를 중심으로 16세기 양반 가정의 일상생활을 사실대로 재현하였으며. 16세기 사람들의 의식주를 비롯한 유형. ... 거기에다 저자인 유희춘은 당시 정부 고관에 위치해 있었기에 더욱 가치가 높다. 『미암일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 미암의 15대손인 유근영(51·담양 대덕면사무소)씨는 “미암의 일기에 ‘선군(先君=선친) 일기’란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아버지도 일기를 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홀로’의 원 저자인 미암유희춘은 양반이기는 하나, 16세기의 중?후반의 사람으로 일기에서 정치에 관한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아 앞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홀로’를 읽으며 이러한 국내 상공업과 무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었지만, 미암이 농사는 지었으나 양반인지라 이러한 내용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있어 아쉬웠다 ... 다만 지난 1567년 겨울 미암이 휴가를 받아 고향에 내려왔을 때에도 전라감사를 비롯해서 광주목사, 담양부사, 창평현감 등이 매일같이,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식량과 반찬거리, 살림도구
어느 날 임금이 미암에게 관복을 하사하였는데 미암이 이를 기뻐하여 일기에 적었다. 이를 보아 임금이 유희춘을 많이 아꼈음을 알 수 있다. ...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16세기 양반들의 생활모습- Ⅰ 서론 유희춘의 미암일기를 바탕으로 쓴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는 관직생활, 살림살이, 나들이, 재산증식 ... 유희춘의 경우에도 새벽녘에 궁으로 가서 아침을 궁에서 먹고 정오에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철 녹봉을 받던 날에 미암일기의 대부분은 집안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은 16세기의 조선의 양반인 미암유희춘의 ‘미암일기(眉巖日記)’를 바탕으로 저자가 사료에만 매달리는 역사학자와 달리 시대상에 맞는 약간의 문학적 상상을 더해서 묶은 책이다. ... 미암의 일기의 내용을 여성문학에 일가견이 있는 저자답게 섬세하게 잘 표현한 책이다. ... 미암이 해남에 있는 첩 방덕굿과 서녀의 주인에게 신공으로 매년 베 2필을 보내는 대목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