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티마가 말한 아름다움이란 올바름이다. 그렇게 사랑하여 소유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좋은 것과 아름다운 것을 소유하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디오티마는 말한다. ... 디오티마가 말하는 에로스는 ‘위대한 신령(daimon)’이라 말한다. 이 에로스의 역할은 중간자적 성격을 지녔다. ... 디오티마는 사랑은 선한 것을 영원히 소유하려는 욕구라 말한다. 그러면서 에로스의 기능은 몸과 영혼에 있어서 아름다움의 출산이라 말한다.
디오티마는 이러한 열성과 노력으로 인해 몸에 있어서 그리고 영혼에 있어서 아름다운 것 안에서 출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 그러므로 디오티마의 사랑은 육체의 임신과 영혼의 임신을 통해 아름다운 것을 소산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 안에서 출산하는 것이다. ... 에로스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만, 디오티마에게서 배우고, 들은 에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소크라테스가 전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알키비아데스가 주제에서 벗어난 소크라테스를 찬양하는 연설을
위에서 과정을 정리한 것처럼 소크라테스가 디오티마에게 가르침을 받은 과정의 이야기를 추적해보면 소크라테스의 발언은 디오티마에게서 소크라테스로 한번, 소크라테스에서 아리스토데모스에게로 ... “그러나 에로스에 관한 [나의] 발언은 언젠가 내가 만티네아 여인 디오티마에게서 들은 것입니다.” - 201d ~ “따라서 언젠가 그 여자 손님이 제게 캐물으며 진행했던 것처럼, 그렇게 ... 바로 소크라테스의 발언에서 그것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소크라테스의 발언 중 ‘디오티마’에게 들은 이야기를 발언하며 또 하나의 액자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에로스에 관한 [나의] 발언은 언젠가 내가 만티네아 여인 디오티마에게서 들은 것입니다.”’ ... 결국 정리하자면, 디오티마 → 소크라테스 → 아리스토데모스 → 아폴로도로스의 순으로 이야기가 전달된다고 볼 수 있다. ... 또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디오티마(Diotima)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발언한다. 이는 액자 안의 또 다른 액자가 존재하게 만든다.
디오티마와 소크라테스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디오티마는 사랑의 추구방법으로 육체 적인, 심령적인 출산을 말한다. ... 그러나 나는 그게 어떤 전제인지 알지 못했고 디오티마의 이야 기를 듣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 나는 향연을 읽고 나서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과 디오티마와 소크라테스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디오티마는 Eros는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간자인 daimon이라 말한다. ... 이러한 아름다움의 이데아에 관한 이야기는 소크라테스와 디오티마와의 대화에서 나타난다. ... 디오티마는 “아름다운 것 대신 좋은 것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묻는다고 해봅시다.”라며 아름다움과 좋음을 교체하여 말한다.
디오티마는 에로스를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으로, 즉 아름다운 것에 대한 갈망으로 정의한다. 이 갈망은 영혼의 부족함에서 비롯되는데, 영혼은 아름다움을 통해 완전해질 수 있다. ... 따라서 인간은 사랑을 통해 다시 하나의 완전한 존재가 되기를 갈망한다고 주장한다. 3) 소크라테스의 연설 소크라테스는 디오티마의 이야기를 통해 에로스를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으로 정의한다 ... 특히 소크라테스가 디오티마라는 현녀로부터 얻은 지혜를 통해 에로스에 대한 심오한 관점을 전하는 부분이 주목받고 있다.
파이드로스, 파우사니아스, 에뤽시마코스, 아리스토파네스, 아가톤)의 에로스에 대한 연설도 흥미로웠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소크라테스가 바라보는 에로스의 관점과 에로스를 주제로 디오티마와 ... 위와 같은 디오타마의 이야기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그녀의 에로스학에 설득되었고 그에 따라 다른 이들에게 에로스를 설득하려 시도한다. ... 그는 아주 근본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에로스의 구성과 구조를 탐구하는데 이는 디오티마라는 이방의 여인에게서 소크라테스가 들은 내용의 형태를 취하며 에로스를 일곱 가지 요소로 세분하고
소크라테스와 디오티마의 대화는, 소크라테스가 에로스는 아름답지도 않고 좋지도 않으므로 추하고 나쁜거냐는 말에 디오티마는 그 사이에 무언가가 있음이 느껴지지 않느냐 물음으로써 시작된다 ... 따라서 디오티마가 정의하는 사랑이란 ‘사이에 어떤 것(ti metaxy)’이다. ... 이러한 점에서, 디오티마의 말은 흑과 백 사이에 있는 무수한 것들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를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은 디오티마 연설에서 말하는 ti metaxy, 양자 사이의 어떤 것ㅡ있는 것과 있지 않은 것 사이의 중간자적 존재에 관한 언급이다. ... 202a-b) 뜨거움과 차가움- 습함과 건조함과 같은 자연현상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각 또한 이런 대립적 흑백논리에 얽매여 있다는 것을 플라톤은 디오티마의 입을 빌려 설명한다. ... 디오티마 연설에서 보듯이 에로스는 곧 중간자이며, 인간 또한 ‘가능성’을 가진 신과 짐승의 중간자이다. 그 어떤 사이의 공간에서 우리는 추락할 수도, 올라갈 수도 있다.
디오티마에 의하면, 에로스는 가난과 궁핍의 신 페니아와 풍요의 신 포로스 사이에서 아프로디테 출생일에 태어난 신이라고 합니다. ... 그 후 디오티마에 대한 찬미로 대화를 이어 나가며, 에로스는 좋은 것에 대한 소유욕으로 보고, 이 소유욕의 충족방법은 아름다운 것 속에서의 출산이며, 출산의 동기가 불사를 얻는 것에
소크라테스는 아가톤과 나눈 대화와 흡사한 대화를 디오티마와 나눴다고 하면서 대화의 결론 지점에서의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 신비로운 이방인인 디오티마에게서 배우고 들은 이야기를 소크라테스가 전하는 것이 핵심으로 마지막 알키비아데스가 룰을 깨고 소크라테스를 찬양하는 연설로 끝이 난다.
또 소크라테스와 디오티마의 대화 속에서의 에로스는 아름다운 것과 좋은 것을 결여하였기에 그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 플라톤의 ‘에로스의 기원과 성질’ 에서는 에로스의 기원과 그 성격을 아리스토파네스의 발제, 그리고 이후 소크라테스와 디오티마의 이야기를 주로 기술했다.
소크라테스는 디오티마와의 대화를 통해 에로스의 속성을 논증한다. 에로스의 정체는 중간자이다. ... 디오티마는 몸의 임신과 영혼의 임신을 나누고 육체적인 자식 출산과 영혼의 자식 출산을 나누면서 영혼의 자식이 바로 불멸의 여타의 덕이고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대하고 아름다운 것이 국가와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디오티마에 의해 ‘설득’당한 것처럼, 향연장의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키려는 대화 양상을 보여준다. ... 디오티마가 하는 이야기지만, 소크라테스가 향연장에 사람들에게 들려주려고 일부러 하는 이야기이므로 소크라테스 자신의 논의로 보아도 된다. ... 또한 디오티마에 의해 설득된 소크라테스 자신이 남들도 설득시키려 했듯이, 소크라테스에 의해 설득당한 대화 상대방은 또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려 할 수도 있다.
처음 시작에 디오티마는 사랑이 아름답지도, 선량하지도 않다는 사실로 소크라테스를 설득한다. ... 그는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자신과 여신 디오티마의 대화를 들려주는 것으로 연설을 한다. ...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그럼 추하고 악한 것이냐고 되묻자, 디오티마는 꼭 아름답지 않은 것이 반드시 추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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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티마는 Eros를 아름다움과 선을 갈구하나 그를 지니지 못해, 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로 보았다. ... 또한 디오티마는 지금까지 신 Eros를 사랑에 있어서 절대자로 보고 찬미했던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중간적인 존재로 보았다. ... ‘엘리스에서 그리고 보이오티아에서는, 또한 사람들이 언변에 능숙하지 않은 곳에서는 성적으로 응해 주는 것이 예쁜 일로 그냥 관례화되어 있어서, 젊은이건 나이든 이건 아무도 그걸 부끄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