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플라톤 향연 및 동몽선습
- 최초 등록일
- 2019.08.21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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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플라톤 향연 및 동몽선습"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향연 - 사랑에 관하여
2.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
3. 소크라테스의 연설
4. 알키비아데스의 연설
5. 동몽선습
본문내용
향연 - 사랑에 관하여
감히 내가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말 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성년의 날을 보낸 나는, 늘 내가 사랑에 빠져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생각이다. 하지만 한번도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려 보겠다는 생각은 감히 하지 못했다. 하지만 향연을 읽으며 다시금 내 삶에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비록 스물 한해 밖에 되지 않는 삶이긴 해도 말이다.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그의 대화법도 그렇지만 그 시대 사람들의 전체적 대화 방법이 매우 독특하단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바로 말해도 되는 문장을 더 길게 말하기 위해서 한두번쯤 더 꼬아버리는 그런 느낌. 하지만 의외로 그런 문장들이 뒤에 나올 진짜 주제를 부각시켜주는 효과를 가지는 것 같다.
향연의 시작은 담화자 아폴로도로스가 아리스토테모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가톤의 집에서 소크라테스와 아가톤, 아리스토데모스, 에리크시마코스, 파우사니아스, 아리스토파네스, 파이드로스 이렇게 일곱명의 사람들이 모여 에로스를 찬미하기로 한다. 그러나 연회가 거의 끝나 갈 무렵 알키비아데스도 합류해 연설을 한다. 사실 연설은 에로스의 찬미보다는 사랑의 찬미라고 하는 것이 더 가까울 것 같다. 나는 이 여덟 명의 연설 중 특히나 깊게 감명 받고 읽은 세 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려고 한다.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그의 연설에 어떤 이야기를 배경으로 깔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처음에 인간은 남성과 여성 그리고 여성과 남성을 겸한 제3의 성(性) 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지금의 사람 같은 모습이 아닌, 지금의 사람 모습 두개를 합쳐놓은 것 같은 형태였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들과 신들의 부딪힘으로 신들의 불평을 들은 제우스는 인간들의 힘도 약화시키고 인구도 늘이기 위해 둘씩 갈라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