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그말을 듣고 자란 평강공주는 16세가 되던해 귀족과의 혼사를 뒤로하고 바보온달에게로 시집을 가게되고 바보온달은 부인의 헌신과 사랑으로 높은 공을 세우게 된다. ... 이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이야기속의 주인공인 온달, 온달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말바보일까? 실존했던 인물일까? ... 가난해서 항상 밥을 빌어 어머니를 봉양했는데 떨어진 옷과 해진 신으로 시정을 왕래하자 사람들이 그를 바보온달이라고 불렀다”하고 그의 출신과 인물됨을 기록하고 있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이야기’는 TV나 전래동화 책을 통해서 어렸을 적부터 많이 접해 왔던 이야기였다. ... 내가 그동안 전해왔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이야기’는 소설가의 입장에서 쓰여 진 이야기 이라면, 나는 이번에 이 이야기를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읽어 보았다.먼저 온달설화를 다시 한 번
내용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바보온달과 평강이야기가 아닌 평강의 시녀로 나오는 연이와 야생에 살고 있는 소년과의 이야기이다. ...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도 좋았고,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갔던 내게 평강공주의 시녀를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독창적이었지만
온달설화의 개요 온달설화)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온달설화는 삼국사기 열전 제 45권에 실려 있다. ... 연극 외에도 이경옥 안무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시소게임'이라는 무용극에서는 평강공주를 재조명하여 강하고 능력 있는 평강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울기만 하는 평강공주에게 왕이 바보온달에게 시집보낸다고 하자 후에 시집을 가며 온달은 장군자리까지 이르러 전쟁에서 죽었는데 그 시체를 움직이지 못하자 평강공주의 ... 연극이나 뮤지컬과 같은 무대에서도 이야기가 재연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리공주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바로 그것이다. ... 바리공주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효라는 덕목과 여성의 주체, 다남 혹은 자손번창에 대한 소망 그리고 오복관념의 진실 혹은 가르침으로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서평] 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이라면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하여 들어보았을 것이다. ... 바보온달이 ‘바보’로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뛰어난 무공을 세워 벼슬을 받은 점과 ≪삼국사기≫에 아무런 설명이 없다는 점, 그리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았다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