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꽃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4.05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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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성란의 곰팡이 꽃을 읽고-관심을 통한 진실과 소통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진실로서의 쓰레기
2. 소통으로서의 쓰레기
3. 진실에 있어서 소통의 어려움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오늘날 교통과 통신, 의료 등에 있어서 첨단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물질적 풍요까지 누리게 해주었다. 지난 몇 백 년, 불과 몇 십 년 전과는 180도 다르게 인간들은 더 빠르게 이동하고,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지구의 어느 곳에 머물고 있더라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알 수 있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세계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달이 과연 우리들에게 풍요로움만을 가져다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줬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그 속도에 맞추어 점점 더 바쁘게 움직이며 여유를 잃어가고 있다.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물질적 풍요의 이면에는 항상 정신적 빈곤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 빈곤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의 심화와 인간소외 현상을 낳으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최근 현대 소설에서는 이러한 개인주의와 인간소외현상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이재선 교수의 지적대로 "현대 소설에서 도시인식이 이렇듯 현저하게 된 것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산업사회화와 도시사회화로의 전환 현상과 관련이 깊다" 이재선, 현대한국소설사, 『현대한국소설사』(서울: 민음사, 1996), p.248.
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작품들 중 하성란의 <곰팡이꽃>은 개인주의 사회 속에서 진실이 어떠한 모습으로 보이고 사람들 간의 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곰팡이꽃>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 간 소통의 단절은 어디서 오는 것이고, 우리의 진정한 삶의 진실과 그러한 진실은 과연 존재하는 것이며, 진실을 통한 소통을 찾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Ⅱ. 본론
1. 진실로서의 쓰레기
하성란의 <곰팡이꽃>에서 주인공 남자는 우리주변의 인물 또는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 남자는 쓰레기를 뒤지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참고 자료
이재선. 현대한국소설사, 『현대한국소설사』. 서울: 민음사, 1996.
백지연. 「고립된 개인과 도시일상의 형상화 - 하성란과 강영숙 소 설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05.
은하. “소설 속 그녀에게 말을 걸다 -하성란, 주간 한국연재 모 음”.http://blog.naver.com/eunsae77/9808248 2009. 1. 6, 최종검색.
「만물상」.『조선일보』, 2002. 3. 30,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