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 ‘미쳐야 미친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3.2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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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쳐야 미친다`를 읽고 책의 핵심내용과 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교훈, 시사점을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지난 학기 문학의 이해 수업에서 20점 만점 받은 서평 입니다.
`미쳐야 미친다` 독후감을 작성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처음에는 이 말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지만. 결국엔 무엇이든 한 가지에 미쳐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어떤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 다시 한번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다.
책에는 역사속에서의 숨은 지식인들의 삶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작품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김득신. 글쓴이는 김득신을 엽기적인 노력가라고 평하고 있다. 그렇다. 김득신은 백이전을 1억1만3천번이나 읽었던 독서광이다. 스스로 지혜가 부족하고 재주가 몹시 노둔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독서만큼은 부지런히 행했던 인물. 나에게 부족한 자질 중에서 으뜸으로 손꼽힐 수 있는 끈기. 아무리 능력이 없고 부족하다 할지라도 끊임 없이 정진하고 노력하고자 하면 안 되는 게 없는 것을.. 나는 그 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쉽게 포기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많은 고난이 따르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쉽게 포기 하지 않았으면 하는. 정말 그래야만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나를 깨우쳤다.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맛난 만남’ 이 두 번째 파트이다. 맛난 만남- 즉 소중하고 멋진 만남 그 자체를 말한다. 신분을 초월하여 당시 보잘 것 없는 화가인 이정과 허균과의 만남, 기생 매창과 허균과의 마음으로 통했던 진정한 사랑, 다산 정약용과 유배 시절에 만난 제자 황상과의 만남, 박지원이 박제가에게 돈을 꿔달라는 편지를 쓰면서 상대방에 대해 피차 구김살이 없는.. (박지원과 박제가가 동네 아저씨들처럼 편안하고 여유롭게 느껴졌다.)
참고 자료
정민 / 미쳐야 미친다 / 푸른역사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