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봄봄을 읽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2.01
- 최종 저작일
-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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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의 봄봄을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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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점순이의 행동을 보며 이중인격자들이 생각났다. 여기 가서는 이 아이 욕했다가 저기 가서는 저 아이를 욕하는 사람도 생각났다. 어떻게 보면 점순이의 상황과 위 두 예의 상황과는 다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굳이 시집 갈 사람 앞에서는 빨리 혼례를 올려 달라 조르라고 하고, 아버지 앞에서는 새침만 떠는 모습이 참 답답하다. 도대체 어느 쪽이 자신의 진심인지 알 길이 없다.
점순이도 봄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다. 이것은 이제 시집을 가도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줏대 없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니까 정말 황당하다. 주인공이 얼마나 황당하고 답답했을까? 정말 결혼하고 싶다면 그래선 안 되는 것인데……. 이런 점순이가 얄미웠다. 주인공도 분명히 점순이의 이런 이중적인 성격에 지금까지의 희망이 와르르 무너져 버린 것이다.
장인 어른이라는 사람도 너무하다. 그는 허위 계약을 하여 순진한 사람을 속였다. 그리고는 딸을 미끼로 주인공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돈을 아끼려고 했다. 안 그래도 마름이라서 잘 살 수 있을 텐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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