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01.22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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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란 영화를 보고 교사와 학생들간의 관계를 상담기법을 통해 알아 본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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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주인공 태커리가 첫 부임을 받은 학교로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학교로 들어섰을 때 그가 처음 본 광경은 담배를 입에 물고, 자신에게 비아냥거리며 말을 거는 아직은 어린 학생이다. 이 곳이 바로 그가 교사로서 교편을 잡게 될 ‘노스퀘이 중학교’이다.
‘노스퀘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과는 다르다. 그들은 가난한 런던의 빈민촌의 아이들로 교육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 그가 만난 ‘노스퀘이 중학교’의 교사 ‘웨스턴’선생님은 말한 것처럼, 이 곳에서의 교육은 어쩌면 무익한 것이라는 말은 타당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일까? 이곳의 아이들은 공부보다는 선생님들을 골탕먹이는 일에만 관심사가 쏠려있다.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려고 노력하기보다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첫 부임한 그에게 교장 선생님이 당신은 전적으로 혼자일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말할 정도다. 전직 통신기사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 교편을 잡을 생각을 하였던 태커리는 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는 묵묵히 가르치는 일에만 충실한다. 그렇게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며 아이들의 시달림을 참아내던 그는 마침내 아이들을 변화시킬 새로운 전략을 생각해내게 된다.
그가 생각해 낸 전략의 첫 번째는 이제 학교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게 될 아이들을 어른으로서 대접해주는 것이다. 그 하나의 예로 아이들의 이름 뒤에 여자에게는 ‘양’, 남자에게는 ‘씨’를 붙여 서로 부르게 한다. 자신의 존재를 무가치하게 여기던 아이들을 인격체로서 대해 주면서,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가치를 높이게 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는 상담에서 말하는 ‘나-너’ 관계의 상담관계를 잘 형성하였기 때문이라 하겠다. 상담관계는 ‘나-너’의 관계에 바탕을 두는데, 이러한 ‘나-너’ 관계에서 ‘나’와 상대방인 ‘너’는 수평적 관계에 있는 인격체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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