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독후감] 죽은 자의 집 청소
- 최초 등록일
- 2022.08.26
- 최종 저작일
-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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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 독후감] '죽은 자의 집 청소'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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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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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사를 놓고 고민할 만큼 인간을 궁지로 몰아붙인 지대하고 심각한 문제들. 죽은 이의 마지막 순간, 마지막 머문 곳까지 찾아와 암울하고 축축한 얼룩으로 물들인 가난이나 외로움 따위는 죽음의 문을 넘는 순간부터 아무런 가치도 없어지고, 그 아무리 중차대한 것조차 하찮게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 돼버린다면 참 기쁠 것 같다.
가난한 자들의 낡고 해묵은 살림을 치우다가 한순간 생각을 돌려서, 이제는 죽어서 홀가분해지고 비로소 걱정이 사라져 순순해졌을 얼굴을 떠올려본다. 그저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상상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흥, 내 가난 따위야 잠시 머물다 가는 구름 같은 것일 테지’ 하며 걸음이 가벼워진다. 어떤 날은 예기치 않게 바람이 불어와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쑥” 하고 뜻밖에 민낯을 내밀 때도 있다고 반쯤 믿고 싶다.
가난하다고 너무 심각해지지 말자. 그대가 현자라면 언제나 심각한 사람이 손해라는 것쯤은 깨달았으리라. 어차피 지갑이 홀쭉하나 배불러 터지나 지금 웃고 있다면 그 순간만은 행복하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 이 책, 가난한 자의 죽음 중에서 -
위의 구절과 같은 것들을 담은 책들은 다른 사람의 처지와 더불어 현재 내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게 해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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