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론] 이랜드 사태
- 최초 등록일
- 2008.12.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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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사관계론의 이랜드 사태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서론
2.이랜드 사태의 원인과 경과 및 결과
(1) 이랜드 사태의 발단
(2) 이랜드 사태의 경과 및 결과
3. 이랜드 사태의 주요 쟁점
4. 비정규직 보호법의 실태 와 이랜드 사태
<참고자료>
본문내용
1.서론
요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많은 기업이 소비자 만족을 넘어서서 고객감동을 이야기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작년 7월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되자,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넘어서서, 비정규직 5천명을 전원 정규직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비해 같은 유통업체인 이랜드는 비정규직 계약을 해지하고 업무를 외주화하였다. 이것은 외주·용역에 무방비 상태인 비정규직 보호법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어서, 이랜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신세계와 이랜드 둘 중 어느 쪽이,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 선택을 한 것일까? 신세계는 정규직화 비용의 몇 배에 이르는 기업이미지 제고 효과가 난 데 비해, 이랜드는 수십, 수백 배의 기업이미지 실추 효과가 발생한 것은 아닐까? 자산총계 5조4천억원, 매출액 2조7천억원, 당기순이익 1천억원의 이랜드가, 신세계처럼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화 할 수는 없었을까? 작은 것에 눈이 어두워 큰 것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노사관계 이론 가운데 전략적 선택 이론은 환경요인보다는 행위주체 특히 최고 경영자의 전략적 선택과 대응을 중시한다. 이랜드 경영진이 취할 전략은‘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손해 볼 만큼 봤다. 노조와 타협은 없다. 갈 데까지 가자’이었다. 이런 전략을 고수하여, 대립적 노사관계를 극복할 가능성은 사라졌고 이랜드 사태가 장기화되었다.
오히려 노조의 요구를 넘어서서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화하고, 노사가 함께 손잡고 종업원 만족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전략을 선택했다면? 종업원 만족과 감동은 아니더라도, 종업원들이 더는 피눈물 흘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며, 이랜드의 윤리경영, 나눔경영, 기독경영도 빛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채 비정규직 보호법마저 회피하려 드는 대기업을 위해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근로기준법 위반부터 척결해야 하고, 외주·용역에 속수무책인 비정규직 보호법의 허점을 보완하려는 노력부터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