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언어와 구조로 본 상징의 성격

소개글

상징의 의미와 성격을 시를 통해 보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상징의 의미

3. 상징의 성격

본문내용

상징의 생명력은 대응물이다. 즉 이미지이다. 비유는 유사성으로써 차이를 표현한다. 그러나 상징은 본질상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하나의 완전한 결합체가 된다. 상징에 있어서 개념(원관념)과 이미지(보조관념)는 동시적이고 공존적이어서 두 요소는 분리될 수 없이 일치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상징의 본질적 성격-동질성(일체성)이다.

눈 - 김수영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자고 마음 놓고 마음 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靈魂과 육체肉體를 위하여
눈은 새벽이 지나도록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고인 가슴의 가래라도
마음껏 뱉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