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8.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대학교 여성학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고나서
조금은 독특한 제목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게 되었다. 사실 영화가 나오기 전 이미 책으로 발간되었고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서점가에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 작품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고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인 손예진이 무방비도시에서 보여준 팜므파탈의 모습에서 과연 어떻게 연기변신을 시도하였는지 궁금하였기에 주저없이 이 영화를 선택하였다. 사실 아직도 가부장적 윤리와 유교윤리가 우리 의식 언저리에 자리잡고 있는 요즘 제목에서부터 상당히 도발적인 이 영화는 한번쯤은 그럴 수도 있다는 칙한 상상을 해보게끔 한다. 늘 모범생같은 이미지의 김주혁은 여기서도 손예진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으로 나온다. 이러한 손예진과 김주혁의 사랑전선에 결혼이라는 결정적 한 골을 희망한 남자와 2명의 골키퍼를 동시에 기용한 한 여자의 유쾌한 반칙 플레이라는 영화 모토가 말해주듯 결혼과 사랑에 대해 다분히 있을 수 있는 일에 대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덕훈(김주혁 분)은 우연히 자신의 부서로 파견나온 프리랜서 인아(손예진 분)를 남몰래 흠모한다. 사실 인아는 아름다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인해 늘 어디를 가든 주목을 받는 인기녀이지만 그런 인아에 비해 보잘것 없는 덕훈은 인아를 흠모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그녀 주위를 뱅뱅 맴돌기만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퇴근하던 만원 지하철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저녁식사가 술자리로 이어지게 되고 술자리에서 우연히 둘의 관심사가 스페인 프로 축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덕훈은 레알 마드리드를 인아는 FC 바로셀로나를 각각 좋아하고 거의 매니아 수준인 이들은 그렇게 축구이야기로 밤을 지새며 인아의 집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