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내가 결혼했다
- 최초 등록일
- 2008.12.05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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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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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내가 결혼했다> 제목만으로 정말 영화에서만 일어 날 수 있을 듯 한 영화, 어쩌면 우리나라 아내들의 대리만족을 느껴 줄 수 있는 판타지 영화 같았다.
이 영화는 먼저 소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소설 속의 그 감동이 그대로 묻어나지 않을 수있다는 우려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영화 포스터에서 새겨져 있는 문구는 정말 나의 시선에 확 들어와 버렸다.
‘평생 한사람만 사랑할 자신 있어?!’
누가 나에게 이렇게 물어본다면 나는 아무말 없이 웃을 것이다.
왜냐면 난 그럴 자신이 없으니깐......
나는 이 영화를 손꼽아 기다렸다. 여자라면 한번 쯤 상상하고픈 상황이었고 현재 우리나라 통념상 정상적인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법적상으로 일대일, 즉 일부일처제를 기초로 하고 있는 사회에서 아내가 결혼하고도 다시 결혼하여 남편을 두명이나 거닐어서 두집살림을 살아간다는 것을 충격적이고 발칙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보면 이 시대를 반항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는 인아(손예진), 덕훈(김주혁),재경(주상욱) 세 인물이 등장하게 된다.
덕훈은 평범하고 소심한 회사원이고, 인아는 덕훈의 회사 프로젝트 담당 외부업체의 계약직 프리랜서인데 능력있고 외모까지 출중하며 내숭과 내공까지 겸비한 이시대의 최고의 커리어우먼으로 나온다.
회사안에서는 온통 그녀에 대한 관심들과 사모하는 남자들이 많다.
덕훈 역시 그녀를 남몰래 사모하는 남자들 중 한명이다.
덕훈과 인아는 ‘축구’라는 연결고리로 가까워지면서 서로 간섭하지 않고 속히 연애를 즐기는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어느 연인들처럼 잘지내다가 인아의 자유로운 사생활로 인해 덕훈은 마음고생을 하고 그녀에 대한 사랑이 너무커져 집착하게 되고 트러블이 생기면서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인아를 너무 사랑한 덕훈은 그녀를 다시 붙잡게 되고 다시 조건부연애를 시작하는데 덕훈은 인아를 자기 옆에 붙잡기 위해서는 결혼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끈질기게 인아에게 청혼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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