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위도론
- 최초 등록일
- 2008.12.02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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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 철학을 주제로 한 레포트
목차
1.서론
2.노자의 자연(우주)에 대한 관점(관찰)-도(道)
3.도의 공능으로서의 덕
4.노자의 사물에 대한 관찰
5.노자의 처세술
본문내용
2.노자의 자연(우주)에 대한 관점(관찰)-도(道)
고대부터 하늘을 인격적으로 보아 온 예는 많다. 고대에는 하늘을 주재지천(主宰之天) 즉 소위 황천상제로서 인격적 하늘로보았으며 이러한 관점을 공자, 묵자가 이어받았다. 그러나 노자는 곧바로 “천지는 어질지 않다”고 하여, 하늘에서 도덕적 의미를 제거했을 뿐더러 유심론적 의미도 제거했다. 노자는 자연을 도(道)와 연결시켜 설명한다. 노자는 도(道)가 운동하며 나타내는 천지만물의 발생원리를 자연이라고 한다. 즉 노자에게서 자연(自然)이란, 단지 도를 기술한 술어일 뿐이다. 그렇다면 노자에게서 도(道)는 무엇일까?
노자는 일체현상을 모두 도(道)로부터 생겨나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도(道)는 허무하여 인식을 초월하는 것이지만 전적으로 없는 것은 아니며 만물을 생겨나게 하는 힘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무(無)로부터 유(有)가 생겨나고, 유로부터 만물이 생겨나는 바, “천하의 만물을 유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났다.”고 하였다. 노자는 또 만물의 발생하는 순서를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업고 양을 안아 충기(沖氣:천지간에 조화된 기)로써 화합한다” 고 하였다. 하나는 본체이고, 둘은 음기와 양기, 셋은 음양의 두 기(氣)가 충화지기(沖和之氣)와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노자는 또한 도라는 것은 어떤 속성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혀 인식할 수 없으며, 따라서 어떤 것이라고 규정할 수 없고, 분별할 수 없으며, 이름 붙이기도 곤란하다는 것이다. 도라는 것도 억지로 붙여진 이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비록 도가적 입장에서는 벗어나지만, 도의 의미를 정리해 볼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풍우란, 중국철학사(上), 까치글방, 1999
조현규, 동양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2003
미우라 도우사꾸, 중국윤리사상사, 원미사, 2007
도덕경과 해석 인터넷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