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도파 정치사상에 대한 일고찰
- 최초 등록일
- 2008.11.2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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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한국의 중도파 정치사상에 대한 일고찰
( -안창호의 정치사상을 중심으로-)
유병용 교수님 논문 요약
목차
1. 머리말 4. 대공주의와 한국독립당
2. 도산 정치사상의 형성배경 5. 맺음말
3. 도산 정치사상의 성격
본문내용
한국의 중도파 정치사상 중에서 아직까지 연구가 미흡한 것 중에 도산 안창호의 대공주의가 있다. 대공주의는 도산이 중국 활동 후기에 주창한 사상으로, 민세 안재홍에 의해 정치사상으로 이론화되었고 남창 손진태에 의해 사학이론으로 발전된 신민족주의와 함께 중도적 민족주의론의 한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민족주의는 학계의 도남 조윤제의 국문학, 학산 이인영의 사학등과 관계가 있었던 만큼 비록 6·25전쟁으로 인해 안재홍·이인영·손진태 등이 납북되어 연구·정치활동이 중단되었고, 전쟁 후 냉전체제로 인해 후속논의가 정지된 상태에 있었지만 신민족주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실체가 밝혀졌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정치사상사의 흐름 속에서 도산 안창호의 대공주의 정치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말이래 전개되어온 시민적 민족주의는 망명정부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임정에 의해 한국정치의 발전과정에서 하나의 중요한 선을 긋게 되었다. 그러나 3․1운동이후 대두된 사회․공산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상해 임정의 임시 헌법에서 표명된 시민적․민족적 민족주의의 논리만으로는 전민족적 결속이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대두되었다. 게다가 사회․공산주의가 식민지․피식민지의 민족적 모순보다 착취와 피착취의 계급적 모순을 본질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민족해방보다는 계급투쟁이 더 중요한 투쟁목표로 설정함으로써 종래의 항일운동전선에 분열을 야기했다.
참고 자료
한국정치학회보 (1996 - pp.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