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펭귄을 날게 하라
- 최초 등록일
- 2008.11.14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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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펭귄을 날게 하라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100% 자필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펭귄을 날게 하라 (창조의동물원, 아사히야마)
2007년 삼성전자 윤종용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의 의지를 담아 ‘아사히야마 같은 동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사히야마는 일본의 지방도시에 위치한 동물원으로 폐원 위기에 처해 있다가 혁신을 통해 지금은 인기 명소가 된 곳인데, 윤종용 부회장의 코멘트로 인해서 이 동물원은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세를 탔고, ‘펭귄을 날게 하라’는 본서까지 나오게 되었다. 나는 작년 가을 쯤 이 책을 읽었는데 얼마 전, 신문에서 SK그룹 계열사 CEO들이 추천하는 책 목록에서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되었다. 나는 4학년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다시 일깨울 겸 책을 다시 펼쳐 들었다.
‘경영’에 관한 내용이지만, 소설 형식이고 매우 짧고, 그림도 곁들여져 아주 소프트하다.
‘아사히야마’는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작은 동물원으로 주인공인 신조는 사육사이지만, 인력이 부족해 사육사도 겸하고 있다. 워낙 초라한 탓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고 근처 유치원에서 아이들이나 올 뿐이다. 동물원에 희귀병이 돌아 그나마의 관람객 발길도 뚝 끊겨 폐원의 위기에 몰리지만, 사육사들은 이대로 끝낼 순 없다며 동물원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게 된다. 동물원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사육사가 직접 설명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가장 창조적 변화로써, 야외수족관에 원형 통로가 있는 펭귄관을 설치, 통로를 지나는 관람객이 천정을 바라보면 펭귄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게 된다. 투명한 수족관이기에 위로는 하늘이 보이고, 물에 펭귄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으므로, 그 모습은 펭귄이 하늘을 날고 있는 듯이 보인다.
참고 자료
김영한| 위즈덤하우스| 2008.9.16/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