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다른 버젼3

소개글

라틴아메리카 버젼 3번째 입니다. 잘 쓰시고 좋은 성적 받으세요~

목차

2008년 10월의 화창했던 그 날.
SECTION 01.세계의 변혁을 꿈꾸다 - 벽화운동
프란시스코 고이티아 - [예수그리스도], 1926-27
SECTION 02.우리는 누구인가 -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체성
에밀리아노 디 카발칸티 -
SECTION 03.나를 찾아서 - 개인의 세계와 초현실주의
엑토르 폴레오 - [쇠락],1949.
SECTION 04.형상의 재현에 반대하다 - 구성주의에서 옵아트까지
카르멜로 아르덴 킨 - [마디1], 1945.
루시오 폰타나 - [공간개념]

본문내용

2008년 10월의 화창했던 그 날.
중간고사 기간이라는 압박감에서 조금은 벗어나 우리는 살랑대는 기분으로 덕수궁으로 향했다. 덕수궁 앞 시청광장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과 산책하는 연인들로 풋풋함이 넘쳤다.
선생님께서 출석을 부르시고 티켓을 나눠받은 후, 우리는 드디어 덕수궁으로 입장.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사실 조금은 생소했다. 당연히 우리나라 그림들과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조금의 기본지식도 없는 채 그림들을 보기 시작하니 뭔가 막막함이 밀려왔다. 그러다가 작품 설명해주시는 여자분이 등장했고 기회다 싶어서 그분을 따라다니며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기 시작했다.
프리다깔로와 같은 이름은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 본 기억이 나기 시작했고, 티비 혹은 잡지에서 본 듯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살롱풍 미술에 반대하며 자신들의 조형언어를 찾아나선 20세기 라틴아메리카 16개국 120여작품이 선보여졌는데 1층 두관, 2층 두관에 걸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SECTION 01.세계의 변혁을 꿈꾸다 - 벽화운동
멕시코 혁명의 영향으로 1920년대 벽화운동은 인디오 전통 부흥운동 뿐 아니라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연결되면서 디에로 리베라,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같은 작가를 배출하며 라틴아메리카 민중의 삶과 생활을 표현한다.
이 방에 들어섰을 때 나는 무겁고 가라앉는 분위기를 느꼈다. 경건해지기까지 하는 그런 기분. 특히나 예수그리스도 라는 작품을 보았을 때 왜 이 섹션의 제목이 세계의 변혁을 꿈꾸다 인지 느낄 수가 있었다. 애절한 기도로 절망감에서 벗어나려 하는 여인. 다가올 변혁.

프란시스코 고이티아 - [예수그리스도], 1926-27
: 이 작품은 마을의 장례식 장면을 그린 것이다. 애절하게 기도하는 두 여인의 모습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을 보고 제목이 왜 예수그리스도인지 바로 느낄 수가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