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교과] 신나는 미술시간의 조건
- 최초 등록일
- 2008.11.0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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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나는 미술 교육 시간의 조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자료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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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의 내 경험을 비추어 보았을 때, 나는 물론이고 내 친구들(물론 남자들이다)의 대부분은 미술을 싫어했고 ‘왜 하는가’라는 말을 하곤 했었다. 미술시간마다 준비해야 했던 번거롭고 귀찮은 준비물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일단 미술이 싫었던 이유는 ‘내’가 미술을 못하고 또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 제시해준 참고 자료들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해 보았지만 왜 ‘나’는 그렇게 잘 그려지지 않는지, 또 만들어지지 않는지 짜증이 솟구치곤 했었다. 이런 짜증나는 미술이 두 시간 연속되니 미술이 더욱 더 싫어짐은 말할 나위도 없다.
‘미술’은 무엇보다 직접 해 봐야 한다. 초등학생은 구체적 조작기에 놓여져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직접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술의 기법에 대해서 고루하게 설명하느니, 또는 훌륭한 걸작을 가지고 진부한 설명을 한들 초등학생에겐 따분한 일에 불과하다. 개념 하나 아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그려보고, 또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감상’ 또한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는 요소이다. 모든 작품에는 작가의 의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미술 수업에서 작가의 의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이 작품을 보고 작가가 무엇을 의도했는지 알아 맞춰 보세요” 등의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한정시킬 뿐이다. 작품을 보고 학생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올바르고 신나는 미술 수업이 이루어지려면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흔히 ‘잘 그렸다, 잘 만들었다’ 고 하는 일반적인 시점을 떠나서 ‘학생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그렸는가, 어떤 특색이 있는가’를 잘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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