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기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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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신기전을 보고 난후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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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보았던 “놈놈놈” 이라는 한국 작품은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인지 실망 또한 컸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기대 하지 말고 보자 하고 보았는데 이게 웬걸 너무나 재미 있게 영화를 본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영화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바로 음악 이었습니다. 같이 본 친구는 홍리가 명나라의 포로로 잡혀가려는 부분에서 설주가 “두렵지 않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홍리가 “ 두렵지 않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두렵지 않습니다” 라고 했을때 눈물 흘리면서 보았는데 저도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릴 뻔 했습니다. 그냥 단편적 으로 봤을땐 무미 건조하기도 한 이 장면에서 어떻게 제 친구와 저는 애뜻한 감정을 느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음악이었습니다. 그 장면도 그렇고 대신기전을 사용하여 명나라 군인들을 말살 시키는 장면도 그렇고 그때그때 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없었더라면 그런 감동을 얻지 못했을꺼 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음악이 굉장히 효과가 큰 거 같다고 옆 친구에게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적절하게 사람의 감정을 증폭 시켜주는 음악을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음악 감독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해서 쳐보았는데 생각 외로 신기전 음악감독이 맡은 다른 영화들은 별로 였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음악 효과를 통하여 극적인 감정을 가지며 영화를 보았는데 한은정 이라는 배우의 표정과 연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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