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헉슬리의 멋진신세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0.2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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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과학의 진보와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간들의 오랜 꿈이었던 생명창조에 성공하여 마침내 인간은 태내생식이 아닌 배양병 속에서 정자와 난자를 인공적으로 배합,조작되어 획일적으로 대량 생산되기에 이르는 사회를 그린 소설입니다.
사회과학, 인간의 존엄성 등 다양한 분야 모두 많은것을 깨닫게 하는 소설인데요~ ^^
독후감 정말 열심히 적었구요~! 당연히 A+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부부가 서로 사랑하여 성관계를 맺고, 임신한 여성이 약 10개월 뒤 아기를 출산하며, 태어난 아기들이 가족집단 테두리 안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는 것은 현시대 우리 사회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멋진 신세계>의 2600년에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비문명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로 인식된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부모를 통해 자연적 경로를 밟아서 출생하는 비과학적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여겨 철저히 그들을 야만인, 미개인으로 내몬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의 진보와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간들의 오랜 꿈이었던 생명창조에 성공하여 마침내 인간은 태내생식이 아닌 배양병 속에서 정자와 난자를 인공적으로 배합․조작되어 획일적으로 대량 생산되기에 이른다.
성인 남녀가 서로 사랑하여 자연스럽게 임신을 하고 출산하는 것이 아닌 사회 전체의 질서와 안정이라는 이름하에 악용되어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획적으로 인구를 조절, 충당한다.
1932년에 발표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해 점차 노예화되어가는 인간들의 비극을 풍자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는 과학의 발달로 인해 완벽한 조건에 안정된 삶을 누리지만,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없는 유토피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남녀의 성행위를 통해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성행위는 단순히 쾌락만을 위해 이루어지고 사회에 필요한 인간을 유리병 속에서 기계적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현재 인공수정을 통한 시험관아기가 실제로 행해지고 있고, 몇 년 전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로 인한 인간복제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그 당시, 그저 단순한 공상이 아닌 그리 멀지않은 미래사회를 바라본 것인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멋진신세계 [Brave New World] /A.L.헉슬리/193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