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청무역과 인삼무역의 발달
- 최초 등록일
- 2008.10.1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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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대청무역의 전개과정
1.16세기 이전의 대청무역 - 명나라와의 조공무역체제
2.18세기 중엽까지의 대청무역 - 중계무역
3.18세기 중엽 이후의 대청무역 - 인삼무역
Ⅲ. 인삼 무역의 전개
1.삼상의 활동
2.인삼의 생산
3.包蔘貿易의 전개
Ⅳ.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조선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폐쇄사회이다. 농업이외에 상업과 공업을 억제하고 무역을 제한함으로써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였다. 다만 국제 무역을 할 수 있을 경우에는 동래왜관에서 일본과의 무역을 하는 것하고 청과의 조공무역을 통하여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였다. 일본에 곡물을 팔아서 왜은을 받고, 이 왜은으로써 청에서 비단과 책 기타 사치품들을 사들이는 중계무역을 통하여 조선은 많은 이익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1720년 청과 일본이 직교역이 되면서부터 그간 호황을 누리던 왜관무역이 급격히 쇠퇴하여 왜은의 유입도 줄어들었다. 이는 중계무역을 하는 매개가 없어짐으로써 조선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야 할 물건을 지불할 방법이 딱히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왜은의 대체로 등장한 것이 바로 홍삼이다. 인삼은 소량으로도 대금을 받을 수 있고 휴대가 쉽고, 또한 인삼 재배가 성공하면서 다량의 상품화가 가능하여 은을 대체하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18세기 중엽 이후부터 조선의 대청무역은 바로 이 홍삼으로 이루어졌는데, 처음에는 사행의 비용을 충당하려는 의도로 홍삼의 무역을 허가하였지만 홍삼의 수출이 증가되어 중앙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철성.『 조선후기 대청무역사 연구』. 국학자료원 2000. pp.177-179
. 이렇듯 홍삼은 대청 무역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Ⅱ.대청무역의 전개과정
1. 16세기 이전의 대청무역 - 명나라와의 조공무역체제
명나라는 주위 여러 나라에게 책봉의 형식으로 국제관계를 확인하였다. 조선정부는 국제무역을 조공의 이름으로 정부 주도의 것(공무역)만을 인정하면서 교역의 회수와 양을 제한하였다. 명․일무역은 영파의 난과 을묘왜변으로 인해 성행하지 못하였다. 조선전기의 동아시아의 국제무역은 명나라 주도의 조공무역체계에 종속되어 활발할 양상을 띠지는 못하였다.
참고 자료
유승주 외. 조선후기 중국과의 무역사. 경인문화사. 2002.
이철성. 朝鮮後期 對淸貿易史 硏究. 국학자료원. 2000.
김종원. 朝鮮後期 對淸貿易에 대한 一考察. 진단학보 43. 1977.
강만길. 朝鮮後期 商業資本의 發達.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8.
오성. 朝鮮後期 蔘貢人의 上納 實態. 동아연구 17. 1989
이태진외. 서울 상업사. 태학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