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도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0.0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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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네치아를 연구하는 대학생
도시설계를 공부하는 대학생
목차
베네치아
연표
베네치아의 역사
기원
도제의 탄생
공화국의 성립과 도제 암살
비잔틴 제국, 붉은 수염왕, 장님 도제
전쟁과 평화, 흑사병
터키의 진군
쇠퇴와 몰락
근황
Tip
베네치아 역사서 Top 5
도제 선출
1. 초기에서 800년대까지
2. 900년대에서 1500년대까지
3. 1600년대에서 현재까지
베네치아 생활
오늘날의 베네치아
문화
정체성
생활 양식
연중행사
본문내용
베네치아의 역사
‘가장 고요한 공화국’ 베네치아의 기원을 알아보려면 무법천지의 이탈리아 본토를 떠나 습하고 치안이 불안정한 베네치아 석호를 찾아온 초기 피난민들을 뒤로 한 채 베네치아 밖으로 나가야 한다. 거대한 궁전, 복잡한 운하, 화려한 광장 어느 것도 처음부터 존재하지는 않았다. 저 멀리 석호 북쪽의 잡목으로 뒤덮인 또르첼로, 중세가 시작되던 암흑시대 동로마 제국이 야만인 앞에 무릎을 꿇자, 본토인들이 로마 제국 체제와 법의 지배를 갖춘 피난처를 찾아 이 곳으로 왔다. 이것이 역사의 시작이다.
기원
고대 트로이의 아에네아스가 들어와 정착한 곳이 후일 로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트로이를 떠나 온 피난민들이 이탈리아 북동부에 식민지를 건설했다는 전설이 있다. 문헌에는 켈트 족의 일파 베네티 족이 BC1500 년경 동쪽에서 이주해 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파타비움(현재의 빠도바) 을 세우고 로마의 든든한 동맹이었다가 결국 로마 제국에 흡수되어 BC 49년 로마 시민권을 부여 받았다. 그 후 수세기 동안 제국과 운명을 같이 하며 국경 지방에서의 영토 확장 전쟁과는 상관없이 평화를 구가했다.
좋은 일도 끝은 있는 법이다. AD 5세기 초 로마 제국이 서서히 무너지자 이탈리아가 위협을 받았다. 402년 서고트 족의 족장 알라리크가 베네티아를 통해 이탈리아를 침략, 베네치아와 로마 총 대주교구 아퀼레이아를 격파하고 로마까지 승승장구 진군한 것이다. 베네티 족은 아드리아해안을 따라 펼쳐진 석호의 섬으로 도망갔다가 침략자들이 물러나면 돌아오곤 했다. 452년 아틸라가 이끈 훈족 등 여러 이방인의 침입이 계속되자 베네티 족은 점차 피난 갔던 섬에 그대로 눌러앉기 시작했다. 초기의 여러 섬 지역민들은 족장을 선출, 466년 아퀼레이아 남쪽 그라도에서 모임을 갖고 느슨하나마 동맹관계를 맺어 자치구를 형성했다. 베네치아 ‘건국’일자가 421년 3월 25일 이라는 일설은 문헌에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