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냄비 속 물리화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9.2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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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지망생의 입장에서 과학도서를 읽고 느낀점을 기술한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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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 관련된 책은 딱딱하고 지루할 거 같지만 요새는 그렇지 않은 책들도 종종 나온다. 아이들이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들이 많아졌는데 이 책도 그런 부류이다. 과학과 요리를 결합시킨 책. 요리가 과학적인 분야긴 하지만 보통을 그렇게 생각을 잘 안하는데 이 책에선 초등학생 남매를 등장시켜서 삼촌과 함께 요리를 통해 여러 가지 과학 상식을 익히는 내용이 나온다. 내용도 아주 쉽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읽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였다.
또 다른 특징은 진짜 요리법이 나온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과학적 지식도 얻고 직접 집에서 요리도 해먹을 수 있게 해놓은 구성이 참 기발했다. 덕분에 나 역시 요리법을 조금 익힐 수 있었다. 자취생의 입장에서 이러한 지식은 참으로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예전엔 집에서 요리를 할 때 예전엔 별 생각 없이 했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과학적인 상식을 떠올리며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아이들이 요리를 하면서 음식을 태워먹는데 탄 음식 속엔 탄소가 들어있다고 나온다. 이 부분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학생들이게 탄 음식이니까 탄소라고 연결시켜 외우게 하면 조금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물엔 탄소가 없으니까 타지 않는다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음식을 할 때 금속포크보다 나무 주걱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열전도 현상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절연체를 사용해야 다치지 않고 요리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해줄 수 있겠다.
이 책에선 분자, 원자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은 아니라서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핵과 전자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었다. 세포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그냥 눈으로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서 좀 추상적이지만 책엔 사진도 곁들어있고 설명도 쉽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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